[아이투자 이혜경] ‘주식농부’로 알려진 개인 큰손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보유중인 태평양물산 비중을 늘렸다.

박 대표는 태평양물산 주식 2420주(0.10%)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12.88%(20만8742주)로 올라갔다고 7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1만4212원이다.

박 대표는 2008년부터 태평양물산에 투자했으며, 현재 이 회사의 2대 주주다. 지난 6월22일 공시를 통해 태평양물산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투자만 하던 박 대표가 경영 참여를 선언한 첫 사례다. 그는 앞서  지난 10월 19일에도 태평양물산 주식 1만주(0.42%)를 사들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

태평양물산은 7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8%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태평양물산 외에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대동공업, 참좋은레져, 에스피지22,550원, ▼-550원, -2.38%, 와토스코리아5,110원, ▲50원, 0.99%, 조광피혁51,600원, ▼-400원, -0.7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