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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해비치재단에 글로비스 지분 증여
[아이투자 이혜경]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현대글로비스124,000원, ▼-1,000원, -0.8% 지분 3%를 해비치재단에 추가 증여했다.
정 회장은 보유중이던 현대글로비스 주식 115만7407주(3.09%)를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에 증여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여 주식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2500억원 규모다(28일 종가 21만6000원 기준).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기존 14.60%(547만5108주)에서 11.51%(431만7701주)로 낮아졌다.
정 회장은 지난 8월 29일에도 해비치재단에 3.51%(131만5790주)를 증여했다. 그는 지난 2006년에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2007년 11월에 사재 출연을 위해 해비치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증여받은 주식을 포함해 해비치재단은 현재 현대글로비스 지분 4.46%(167만101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재단은 정 회장의 장남이자 현대글로비스 최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특별관계자다.
한편, 역시 정 부회장의 특별관계자인 HMC투자증권은 이날 현대글로비스 주식 20만주를 주당 21만원에 시간외 매매로 단순 처분했다. 이에 정 부회장(외 6인)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기존 68.3%(2561만2700주)에서 67.77%(2541만2700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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