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혜경] 메리츠종금증권이 올해 두 번째로 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파워로직스4,875원, ▼-95원, -1.91%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84만8428주(6.52%)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일은 지난 14일이며, 취득 단가는 주당 2705원이다.

2차전지 보호회로 기업 파워로직스는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 개발사업 국책과제 업체로 선정된 상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앞서 알톤스포츠에 투자했다. 자전거업체인 알톤스포츠는 옛 신영스팩1호와 합병해 재상장한 기업이다. 신영스팩1호는 7월8일에 자전거업체인 알톤스포츠와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 8월26일부터 알톤스포츠로 상호 변경 후 재상장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영스팩1호와 알톤스포츠의 합병이 확정된 후인 7월 18일부터 8월5일 사이에 신영스팩1호의 주식 74만1000주(3.66%)를 장내에서 나눠 취득했다. 당시 취득단가는 1071원~1109원이었다. 알톤스포츠와 신영스팩1호의 합병 및 감자 등으로 보유비율은 1.37%(12만3000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