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에서 내부자거래는 중요한 신호로 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사정에 환한 이들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어떻게 거래하는지 지켜보면 어느 정도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부자 거래와 관련해 흥미로운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보안회사인 안철수연구소의 임원들이 최근 보유중이던 안철수연구소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지요. 안철수연구소의 임원들은 이 회사 주가가 이제는 많이 올랐다고 판단을 한 것일까요?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쳤던 8월 이후 급등한 몇 안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안철수연구소입니다.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들썩인 안철수연구소는 8월 이후로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약 3.5배나 상승했답니다.

이번에 차익을 실현한 안철수연구소의 임원들은 지난 4월22일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했는데, 이번 매도를 통해 무려 300~580%에 달하는 투자수익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과연 안철수연구소 내부자들의 매매 동향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또 현재 이 회사의 가치는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바로가기▶'급등' 안철수연구소, 사장님은 가치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