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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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때 크게 벌고, 잃을 때 덜 잃으려면 이게 딱!
내 맘대로 잘 안되는 주식투자 심리전의 모든 것!!
- 주식투자자의 심리적 허점을 가장 잘 짚어낸 책
- 심리학과 가치투자법을 접목한 실전 지침서
왜 내가 주식을 사면 꼭 떨어지고, 지쳐서 팔고나면 보란 듯이 오를까? 나름 기업분석을 통해 좋은 주식을 골랐는데, 왜 수익을 내지는 못할까? 워렌 버핏 같은 투자 대가들도 이런 경험을 했을까? 그들은 어떻게 심리적 약점을 극복해 세계적인 투자 대가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런 고민과 의문을 품었던 투자자에게 새로 출간된 <워렌 버핏처럼 투자 심리 읽는 법>은 안성맞춤의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보편적인 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지극히 인간적인 투자자를 위한 ‘심리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몬티어 지음/부크홀릭 펴냄(가치투자클럽 플래티넘 서비스 5만원권 수록)
이 책은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심리적 실수와 편견을 분석해 그 원인과 대응책을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다. 원인은 주로 행동경제학을 통해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가치투자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선 이 책은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라는 점을 인정하는 대신, 그 비합리적인 존재가 빚어내는 갖가지 투자 실수는 미리 예측이 가능하고, 예방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태를 심리학과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루는 행동경제학과 실전 투자를 접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그동안 행동경제학 관련 도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론을 뛰어넘는 실전 투자 수칙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매 장마다 소개되는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의 약점 극복 처방전은 당장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비책으로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을 철저히 분석하고,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에 대해 저자와 세계적인 투자 고수들은 “자기 자신과의 심리전에서 패배하는 탓”이라고 잘라 말한다. 주식시장은 공포와 탐욕이 빚어내는 기회와 실패가 늘상 상존하는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곳이다. 그런데 공포와 탐욕은 따지고 보면 외부적인 상황이나 요인에 반응하는 자기 자신의 감정에 불과하다. 증시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어떤 사람은 꿈쩍도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냉정하게 대처하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갈팡질팡 어쩔 줄을 몰라 한다. 문제는 전자는 소수의 사람에 불과하지만 승리자이며, 후자는 다수의 사람이 해당되지만 패배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공포와 탐욕이라는 감정에 사로잡히는 인간이라는 존재, 즉 ‘자기 자신’이 주식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다. 이처럼 알고 보면 주식투자는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실패하는 싸움을 반복한다.
<워렌 버핏처럼 투자 심리 읽는 법>에는 이처럼 실패하는 투자의 원인이 되는 16가지 심리적 편향과 대응수칙이 등장한다. 과잉 확신, 확증편향, 소유효과, 집단심리 등 현대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서 이뤄진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망라해 투자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스스로 자신이 어떤 심리적 편향을 가지고 있는지 실험하는 테스트도 있다. 이 같은 테스트와 생생한 실험 사례를 통해 실수를 반복하는 구체적인 심리적 편향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제시한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심리전 사례1. 지나고 보면 공포에 사로잡혀 투매에 동참하던 때가 최고의 기회였다.
자신이 투자한 주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또 사고 싶어하는 주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 주식에 대한 관심을 포기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시장은 곧잘 이런저런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좋은 주식을 싸게 파는 할인 판매 기간을 연출한다. 따라서 이때는 사고 싶었던 주식을 싸게 사는 ‘바겐세일’에 참여해야 할 때이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은 이런 심리적 함정을 피하기 위해 평소에 사고 싶은 주식 목록을 만들어 놓고, 원하는 가격대에 도달하면 주저하지 않고 주식을 사들였다. 이런 투자법은 존 템플턴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피터 린치, 앤서니 볼턴 등 투자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지침이다. 주가가 40% 하락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사들일 당신만의 주식 목록을 평소에 만들어 둬라. 그러면 투매가 기회로 보일 것이다.
심리전 사례2. 뭔가를 사야해서 샀다면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이다.
상승장에서 남들이 돈 벌었다는 얘기를 듣고 덩달아 주식을 사거나, 지루한 마음에 주식을 산다면 그것은 이미 실패를 예약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최적의 투자 대상을 찾지 못했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초조감 때문에 뭔가를 사고 싶어 한다. 이럴 땐“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편안하지는 않다. 하지만 뭔가 멍청한 짓을 하는 것보다는 덜 불편하다”는 가치투자자 세스 클라먼의 말을 새겨들을 만하다. 워렌 버핏은 이와 관련해 팻 피치(fat pitch)를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야구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는 아주 치기 좋은 공을 말하는 팻 피치일 때만 방망이를 휘두르라는 것이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행동편향을 극복하고, 꼭 투자해야 할 주식을 평소에 선정해 놓고, 싸게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투자하는 방법이 고수들이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구사하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보잘것없어진 주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극복하고 싶다면, 그리고“자기가 산 주식이 50% 떨어지는 것을 냉정하게 바라볼 자신이 없으면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워렌 버핏의 냉철함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은 분명한 해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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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독자에게 특별 제공하는 <가치투자클럽 플래티넘 서비스 7일 무료 이용권(5만원 상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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