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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앤서니 볼턴처럼 숨은 주식 찾기

[아이투자 이혜경]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중 한 명인 영국의 앤서니 볼턴은 ‘업황이 회복되거나 흑자로 돌아서려는 주식을 매력적인 가격에 매수하기’를 가장 좋아했다. 볼턴은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안 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업황 회복의 변화가 보이는데도 기회를 놓치곤 한다”고 지적했다. 부정적인 분위기의 주식은 대부분의 기관·개인 투자자들이 멀리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창출된다는 것이 볼턴의 조언이다.

코스피의 최근 3일 연속 상승 뒤에는 오랜만에 랠리를 이어간 IT주들의 역할이 컸다.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한동안 주가가 찡그리고 있다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고 할 수 있다. IT처럼 주식시장에서 우울해 하고 있지만 곧 빛을 볼 주식들은 과연 어디에 숨어 있을까?

◇오늘의 시장

11일 주식과 채권의 상대적 매력도를 알아보는 주식투자 기대수익률과 채권투자 기대수익률의 스프레드는 3.8%p로, 전일 대비 0.1%p 감소했다.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은 9.0%, 채권투자 기대수익률은 5.2%다. 채권투자 기대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8%로 전일 대비 0.05%p 올랐다.

주식시장 규모와 경제 규모를 비교한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 대비 국내총생산(GDP) 비율은 전일 대비 1%p 오른 91%다. GDP는 최근 1년간(2010년3분기~2011년2분기) 명목 GDP를 기준으로 한다.

증시의 저평가 종목 비중을 나타내는 그레이엄 비율(G 비율)은 전일 대비 0.6%p 하락한 6.5%다. 기업수로는 전일 130개보다 12개 감소한 118개다.

전날 코스피 시장(상장종목 총 891개)에서는 570개 종목이 상승했고 190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상장종목 총 1025개)에서는 770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195개였다. 52주 신저가 종목은 코스피 38개, 코스닥 33개로 집계됐다. 52주 신고가 종목은 코스피에서 14개, 코스닥에서 29개 나왔다.

◇오늘의 관심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저PER(주가수익배수), 저PBR(주가순자산배수) 종목들은 기존 종목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PER이 가장 낮은 종목은 외환은행이다. PER 2.70배다. 코스닥 시장의 저PER 1위 종목은 선광15,330원, ▲290원, 1.93%으로, PER 1.37배다(전일 종가 기준). 전날 대성합동지주가 코스피 1위에 신규 입성했던 저PBR 종목 순위는 하루 만에 다시 원상복귀됐다. 유니온5,430원, ▲130원, 2.45%이 1위로 귀환한 것. PBR은 0.22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무림SP1,641원, ▼-4원, -0.24%가 굳건한 1위다. PBR 0.23배다(전일 종가 기준). PER과 PBR은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이날 증권사들이 분석한 종목들 중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삼성증권47,300원, ▲450원, 0.96%, 내년 흑자전환이 전망된 SK하이닉스161,100원, ▼-7,200원, -4.28%,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 이녹스8,610원, ▼-110원, -1.26%, 경제위기 속에서도 안정된 실적이 기대된 키움증권128,600원, ▲700원, 0.55%, 그리고 곡물메이저 카길의 한국시장 진출 우려가 과도했다고 분석된 CJ제일제당273,000원, ▼-500원, -0.18% 등이 있다.

그밖에 벌크선운임지수(BDI)의 2000선 회복과 관련된 STX팬오션 등 해운주, 게임업체 넥슨이 인수한다고 알려진 게임사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 1조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및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 공사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 내년에 250만 CO₂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할당된 포스코DX22,350원, 0원, 0%, 삼성전자55,500원, ▼-800원, -1.42%, LG디스플레이9,930원, ▲130원, 1.33%, 현대제철22,000원, ▲300원, 1.38% 등의 추가 추이도 주목된다.


[주1]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은 상장사 순이익을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으로 나눠 구한다. 채권투자 기대수익률의 기준은 국채수익률(국고채 3년물 금리)에 1.5를 곱해서 구한다. 스프레드 차이가 클수록 채권 대비 주식의 매력도는 증가한다.

[주2] GDP 비율 60~80% 구간은 저평가 상태로, 100~120% 이상이면 고평가로 판단한다. 2분기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지수가 1550 이하로 떨어지면 GDP 비율은 80% 이하로 진입한다. 2008년말 금융위기 당시 GDP 비율은 61%, 금융위기 직전이던 2007년 3분기 무렵에는 118%를 기록했다.

[주3]G 비율은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중시한 기준을 통과한 상장기업 수의 비율을 뜻한다. 높을수록 시장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G 비율은 아이투자에서 시장 저평가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표다. 최근 5년내 G 비율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2008년 말 금융위기 때로, 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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