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당신이 우샤인 볼트가 될 필요는 없다

[주: 이 글은 아이투자 메일링 서비스인 스노우볼레터에 10일자로 소개된 글입니다.]

'-63, -40, +44, +49'

지난 주 코스피 지수의 일별 등락 폭입니다. 미스터 마켓(주식시장)의 조울증이 여지없이 드러난 한 주 였는데요. 이처럼 시장이 급등락하면 투자자는 혼란에 빠집니다. 좋은 주식으로 포트를 채웠는데도 하염없이 떨어지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때론 너무 바보같진 않은지 체념하기도 합니다.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의 저자, 비탈리 카스넬슨(사진)은 약세장에서 투자자는 자신을 바보처럼 느끼기 쉽다고 지적합니다. 카스넬슨이 지난 9월 자신의 사이트에 기고한 글을 요약해 소개합니다.



당신은 생각만큼 바보가 아니다

주기적인 강세장과 약세장의 반복은 놀라운 매매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시장은 늘 우리가 정작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약세장에서는 사는 주식마다 떨어지는 것 같다. 때론, (주가가)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하실이 있기도 하다. 내가 예전보다 바보가 되서 종목분석 실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물론 그렇진 않다. 단지 약세장에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약세장에서 투자자는 더 바보처럼 보이는 반면, 강세장에서는 더 똑똑해 보인다. 자신을 바보같이 느낀다면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커진다. 계속된 손실로 인한 두려움과 고통은 오로지 현금이 왕이란 생각에 주식을 쉽게 팔게 만든다. 하지만 현금은, 다른 모든 자산이 왕자일 때만 왕이다.

나는 최근 멋진 종목들을 무척 싸게 샀고, 그 종목의 주가는 당연히(?) 떨어졌다. 지금은 괜히 샀다 싶지만, 수개월 전 나는 이 종목들이 멋지다고 분석했고 적정한 매수가를 계산했다. 주가는 떨어졌지만, 기업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약세장에서 당신이 해야할 일은 멋진 기업들의 명단을 정리하고 그 기업들을 충분히 싸게 사는 것이다. 그리고 곧 펼쳐질 강세장에 그 기업들을 적절한 가격에 팔면 된다(강세장이 오는 건 시간문제다). 모든 주식을 바닥에서 사려고 애쓸 필요없다. 투자자는 마라토너다. 우샤인 볼트(100미터 세계기록 보유자)가 될 필요는 없다.
▶ 전문 보러가기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