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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IT주에 접근하는 4가지 요령

워렌 버핏은 전 세계적인 IT 벤처붐이 일던 시절에 아무리 급등하는 종목이라 해도 IT주에는 손을 대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복잡한 기술도 공부해야 하고, 관련 산업 트렌드가 급변하기 쉬워 분석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하지만 시가총액이 150조원에 가까운 국내 증시의 주력부대 'IT주'들을 국내 투자자들이 마냥 외면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과연 국내 가치투자자는 IT주에 투자할 때 어떤 전략을 쓰는 것이 좋을까요?

마침 아이투자 필진 중 한 명인 VIP투자자문의 김현준 운용역이 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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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적인 업체에 공급하는 부품업체에 주목하라 = 부품업체의 경우, 매출처가 다양해야 전방업체의 부침에 영향을 덜 받고 가격인하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특히 세계 굴지의 업체들에 납품을 하고 있거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동시에 납품을 하고 있다면 특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불경기에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업체를 찾아라 = 경기가 악화됐을 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치킨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이익과 밸류에이션은 모두 단기적일 뿐이다.

(3) 시장 트렌드에 잘 따라잡는 회사를 골라라 = 트렌드 변화의 단초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더라도 트렌드에 반한다면 주가는 오르기가 어렵고, 아주 미미한 비중일지라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회사에게 시장은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을 후하게 준다.

(4) 미국/일본업체가 장악한 분야를 국산화하는 소재업체에 눈을 돌려라 = 소재업체의 경우, 선진국 특히 일본회사가 독과점하던 부분을 국산화하는 것에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전기전자 또는 화학의 소재업체에 가보면 미국이나 일본의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아이템을 국산화해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발목을 잡는 의문이 ‘시장점유율을 얼만큼 빼앗아올 수 있는가?’, 그리고 ‘다른 경쟁자는 진입할 수 없는가?’이다. 결론적으로 다른 신규 경쟁자도 분명히 진입할 수 있겠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와 레퍼런스(공급 실적)를 갖췄다면 일단은 기존 독과점업체의 파이에 침투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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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김 운용역이 지난 21일 아이투자에 기고한 반도체 소재업체 이녹스12,670원, ▲110원, 0.88%에 대한 분석글 중 일부를 발췌해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오른쪽 링크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바로가기▶[분석]반도체 소재 시장의 종결자, 이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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