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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삼성전자의 진짜 우등생은 '코디에스'
[아이투자 정연빈] 삼성전자가 최근 선정한 28개 글로벌 강소기업 가운데 가장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은 코디에스로 나타났다. 아이투자의 자체 개발 종목분석툴인 X-Ray와 피트로스키 평가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삼성전자56,100원, ▼-200원, -0.36%는 지난 26일 글로벌 강소기업 추진 기업에 28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삼성전자에서 기술 개발, 투자 자금, 개발 인력 지원, 특허 장비 검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보기]삼성電, 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선정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두 개의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산정했다. 물론 매 분기 실적에 따라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점수 변동에 따른 순위 변동이 있겠지만 수익률 추적 등의 편의성을 위해 선정일인 지난 26일 기준으로 한 번만 적용해 그 순위를 정했음을 미리 밝혀 둔다. 단 신흥정밀 등 상장되지 않은 9개 기업은 목록에서 제외했다.
다음은 각 종목에 대한 기본 투자지표와 P-점수 및 X-Ray 점수를 나타낸 것이다. 두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됐다. (P-점수 산출시 자료는 모두 연환산 기준으로 사용했다.)
[표1]삼성전자 지정 강소기업
* PER, PBR은 26일 종가기준.
코디에스, 유진테크34,100원, ▼-1,100원, -3.12%, 큐에스아이6,270원, ▼-50원, -0.79%, 심텍11,580원, ▼-60원, -0.52%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기업은 X-Ray 점수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X-Ray 점수가 15점 이상이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으로 평가하는데,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16,230원, ▲40원, 0.25%, 테크노세미켐, 알에프텍3,345원, ▲90원, 2.76% 등이 15점 내외의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8,870원, ▲230원, 2.66%, 원익IPS23,450원, ▼-250원, -1.05%, AP시스템16,060원, ▼-80원, -0.5%, 신화인터텍1,514원, ▼-16원, -1.05%, 이랜텍5,090원, 0원, 0%은 총점 10점 미만으로 하위권에 포함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5% 미만이거나 최근 1년간 적자를 내고 있어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 됐다. 따라서 이들 기업에 투자하려면 매 분기 실적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성장에 대한 기대를 과도하게 지불하고 있진 않은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1위를 차지한 코디에스는 LCD 패널의 화상 검사 단계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검사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0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5월엔 국내 두 번째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분기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19억원, 17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반면 1,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30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디에스는 X-Ray 차트 5개 평가 항목중 현금 창출력에서만 4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금 창출력에는 작년 4분기 차입금 증가로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를 기록한 것이 반영됐다. 일반적으로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의 현금흐름이 (+), (-), (-) 인 경우를 우량기업으로 평가한다. 향후 차입금을 상환하면 현금 창출력의 빈 영역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2]코디에스 X-Ray 차트
* 오각형 내 밸류에이션 점수가 4점으로 표시된 것은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료: 아이투자)
이처럼 특정기준을 통해 골라낸 기업들을 다양한 가치평가 지표들로 평가해봄으로써 투자 관심 기업을 좀 더 압축시킬 수 있다. 그런 다음에 해당기업들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은 근거와 유지 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투자한다면, 그레이엄이 주장한 원금의 안전성을 지키고 적절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56,100원, ▼-200원, -0.36%의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29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위 기업 대부분은 성장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와 실망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발표되는 실적을 꼼꼼히 살펴 보면서 종합적으로 이들 기업을 판단하는 수고로움이 꼭 필요할 것이다. 아이투자는 이들 기업이 삼성전자와의 진정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 P-점수는 기업의 수익성, 자본조달 및 레버리지 사용의 안전성, 영업효율성의 3가지 부문을 9가지 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항목을 통과하면 9점을 얻게 되고, 최하점은 0점이다. X-Ray 차트에서는 기업의 수익 성장성, 재무 안전성, 현금 창출력, 경제적 해자, 밸류에이션 등 5개 항목에 대해 각 항목별 5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총점의 점수분포는 0점 ~ 25점 사이에 나타나게 되고, 이를 오각형 모양의 차트로 나타낸다.
▶ 알짜기업 찾는 피트로스키의 9가지 기준
▶ 한눈에 보는 기업분석, 종목 X-Ray 차트
삼성전자56,100원, ▼-200원, -0.36%는 지난 26일 글로벌 강소기업 추진 기업에 28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삼성전자에서 기술 개발, 투자 자금, 개발 인력 지원, 특허 장비 검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보기]삼성電, 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선정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두 개의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산정했다. 물론 매 분기 실적에 따라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점수 변동에 따른 순위 변동이 있겠지만 수익률 추적 등의 편의성을 위해 선정일인 지난 26일 기준으로 한 번만 적용해 그 순위를 정했음을 미리 밝혀 둔다. 단 신흥정밀 등 상장되지 않은 9개 기업은 목록에서 제외했다.
다음은 각 종목에 대한 기본 투자지표와 P-점수 및 X-Ray 점수를 나타낸 것이다. 두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됐다. (P-점수 산출시 자료는 모두 연환산 기준으로 사용했다.)
[표1]삼성전자 지정 강소기업
* PER, PBR은 26일 종가기준.
코디에스, 유진테크34,100원, ▼-1,100원, -3.12%, 큐에스아이6,270원, ▼-50원, -0.79%, 심텍11,580원, ▼-60원, -0.52%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기업은 X-Ray 점수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X-Ray 점수가 15점 이상이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으로 평가하는데,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16,230원, ▲40원, 0.25%, 테크노세미켐, 알에프텍3,345원, ▲90원, 2.76% 등이 15점 내외의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8,870원, ▲230원, 2.66%, 원익IPS23,450원, ▼-250원, -1.05%, AP시스템16,060원, ▼-80원, -0.5%, 신화인터텍1,514원, ▼-16원, -1.05%, 이랜텍5,090원, 0원, 0%은 총점 10점 미만으로 하위권에 포함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5% 미만이거나 최근 1년간 적자를 내고 있어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 됐다. 따라서 이들 기업에 투자하려면 매 분기 실적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성장에 대한 기대를 과도하게 지불하고 있진 않은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1위를 차지한 코디에스는 LCD 패널의 화상 검사 단계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검사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0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5월엔 국내 두 번째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분기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19억원, 17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반면 1,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30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디에스는 X-Ray 차트 5개 평가 항목중 현금 창출력에서만 4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금 창출력에는 작년 4분기 차입금 증가로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를 기록한 것이 반영됐다. 일반적으로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의 현금흐름이 (+), (-), (-) 인 경우를 우량기업으로 평가한다. 향후 차입금을 상환하면 현금 창출력의 빈 영역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2]코디에스 X-Ray 차트
* 오각형 내 밸류에이션 점수가 4점으로 표시된 것은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료: 아이투자)
이처럼 특정기준을 통해 골라낸 기업들을 다양한 가치평가 지표들로 평가해봄으로써 투자 관심 기업을 좀 더 압축시킬 수 있다. 그런 다음에 해당기업들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은 근거와 유지 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투자한다면, 그레이엄이 주장한 원금의 안전성을 지키고 적절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56,100원, ▼-200원, -0.36%의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29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위 기업 대부분은 성장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와 실망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발표되는 실적을 꼼꼼히 살펴 보면서 종합적으로 이들 기업을 판단하는 수고로움이 꼭 필요할 것이다. 아이투자는 이들 기업이 삼성전자와의 진정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 P-점수는 기업의 수익성, 자본조달 및 레버리지 사용의 안전성, 영업효율성의 3가지 부문을 9가지 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항목을 통과하면 9점을 얻게 되고, 최하점은 0점이다. X-Ray 차트에서는 기업의 수익 성장성, 재무 안전성, 현금 창출력, 경제적 해자, 밸류에이션 등 5개 항목에 대해 각 항목별 5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총점의 점수분포는 0점 ~ 25점 사이에 나타나게 되고, 이를 오각형 모양의 차트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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