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기자]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들은 이른바 ‘8월 쇼크’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했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업계 ‘투톱’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은 탄탄하다는 평가다. 자동차는 2만여 개의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이른바 '현대차 3인방'이 판매를 늘리면 협력업체인 부품사들의 공장도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순서대로 정리했다. 상장사들 중에서 최근 1년간 흑자를 기록한 업체들이 대상이다. 1위는 인팩5,640원, ▼-40원, -0.7%, 2·3위는 아트라스BX와 성우하이텍5,480원, ▲60원, 1.11%이 나란히 차지했다. 현대모비스245,500원, ▼-500원, -0.2%는 4위다. 18위인 엠에스오토텍2,660원, ▼-30원, -1.12%은 2010년 8월, 19위인 화진은 올해 8월 상장한 회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