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보혜 기자] 지난 22일 한국은행은 2분기 가계신용 잠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7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이르자 금융위원회는 가계대출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10~50%까지를 준비금으로 비축하거나 은행 예대율 기준을 10%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계 은행들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등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 같은 금융당국의 규제 방안은 은행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은행업에 속하는 저PBR(주당순자산배수)주를 알아보았다.

대상은 2009년 9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분기 적자가 없는 기업이다.

그 결과 제주은행8,860원, ▲110원, 1.26%의 PBR이 0.5배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신한지주56,400원, ▲600원, 1.08%의 PBR이 1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