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만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 반열에 오른 워렌 버핏은 52만 달러(약 5억 7000만원)에 불과한(?) 연봉으로도 유명합니다. 보통 미국 대기업 최고 경영자의 연봉이 수백만 달러에 이르고, 금융위기 당시 회사를 거의 부도 위기로 몰고 갔던 경영자들조차 거액의 보너스를 받았음을 감안하면 무척 적은 액수지요. 버핏의 연봉을 포함한 연간 소득은 약 43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버핏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자신의 연간 소득을 1조원(10억 달러)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주당 1억원이 넘는 버크셔 주식을 무더기로 파는 건 물론 아닙니다). 현재 소득보다 무려 25배나 많은 액수인데요. 버핏은 과연 어떤 마술을 부리는 걸까요?

이민주 버핏연구소장이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 속에 현명한 '투자자'로서의 버핏의 면모가 숨어 있다고 하는군요.

아랫글에서 확인해 보시지요.
▶ [버핏따라잡기]버핏, 마음 먹으면 1조원 더 번다

p.s : 16일은 2분기 실적 발표 마감일이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일부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증시의 급등락으로 혼란스러웠던 투자자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보유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점검해 흔들리는 마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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