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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대란, 워렌 버핏은 뭘 했을까?

글로벌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은 역사상 네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 금융위기 악몽이 되살아나기라도 하듯 큰 규모의 투매가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을 비롯하여 유럽, 중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식시장에 하락장이 연출됐다.
 
이런 시기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왼쪽 일러스트)은 뭘 했을까? 또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 S&P에 실수 질타… 미국 여전히 건재

지난 5일(미국 현지 시간)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버핏 회장은 다음 날인 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실수이고, 미국은 ‘쿼드러플 A’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더블딥(경기가 회복되는 듯 하다가 다시 침체되는 것)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쿼드러플A란 A가 4개(AAAA), 즉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등급이다. 버핏은 그만큼 미국이 튼튼하다는 의미로 빗대어 말한 것이다.

이는 버핏 회장이 미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다는 뜻이며, 실제로 2010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레터에서 언급한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그는 2010년 주주레터에 “내 생애에 걸쳐 정치가와 학자들은 끊임없이 미국이 면한 문제에 불평해 왔지만 미국 시민들은 내가 태어났을 때보다 6배는 잘 산다”며 “미국은 앞으로도 직면할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 지금이 투자 적기… 대규모 M&A 추진

미국 경제를 낙관한다는 증거로, 버핏은 지난 8일 대규모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M&A 대상은 미국 재보험사 트랜스애틀랜틱사로, 그가 제시한 가격은 32억400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5일 종가에 15%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경기침체에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발생 증가로 보험업계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버핏은 경기 회복과 함께 보험사들의 수익성도 덩달아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보험사들의 일시적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도 버핏에겐 큰 기회다. 평소 버핏은 “공포를 매수하고 탐욕을 매도하라”고 투자자들에게 말해왔다.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을 때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실제로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때 골드만삭스 우선주에 투자하여 8억600만달러 규모의 세후 순이익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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