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펀드인 마젤란 펀드를 운영했던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는 미국 증시가 최악의 폭락을 보였던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당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린치는 증시 폭락으로 휴가지에서 먹었던 메뉴도 기억 못할 지경이었다고 털어 놓으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었다고 회고했습니다.

1. 하찮은 극성스러움으로 좋은 휴가를 망치지 말 것.
2. 하찮은 극성스러움으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망치지 말 것.
3. 주머니가 가벼울 때는 절대로 휴가를 가지 말 것.

아이투자에서는 투자자의 휴가를 망치지 않을 만한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5년 간 꾸준히 평균 이상의 수익을 유지해왔고, 주가 등락이 '극성스럽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해당 종목의 목록과 선정 방법 등은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i]마음놓고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종목 20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좋은 기업들로 포트를 구성했다면 시장의 변덕도 '하찮게' 여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겠지요.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가되시길 바랍니다.

p.s : 이민주 버핏연구소 소장님의 신간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 강연회가 내일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간 : 7월 19일(화) 오후 7-9시
장소 : 서울 강남교보타워 2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