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깊은 애착
2. 얻을 것보다 잃어버릴 것에 더 집착
3. 상대도 나와 같은 관점에서 거래를 바라볼꺼라 생각

인간이 내리는 상식밖의 결정들을 연구해온 댄 애리얼리 교수의 '상식밖의 경제학'(청림출판)에 나오는 인간의 비이성적인 습성입니다. 댄 교수는 7장 '추억까지 함께 팝니다'에서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해 인간이 애착을 보이는 원인을 위와 같이 지적했습니다.

투자자의 비이성적인 습성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1. 보유중인 종목과 사랑에 빠진다. (적정주가보다 더 올라갈 꺼라 생각한다.)
2. 손실을 보는 종목을 절대 팔지 않는다. (포트에서 잡초가 아닌 화초만 골라낸다.)
3. 누군가는 반드시 내 주식을 비싸게 사줄거라 믿는다. (보유 중인 주식의 좋은 점만 본다.)

사람이 가진 비이성적인 습성을 극복하는 것. 이래서 버핏도 '투자는 단순하지만, 쉽진 않다.'라고 했나 봅니다.

<일일 공식 퀴즈풀이>
지난 금요일 스노우볼 레터에서 내드린 퀴즈의 정답은 13.3%입니다. 잘 풀어 보셨나요?^^

[문제]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영업활동의 결과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얼마일까요?

매출액 1500억 원, 매출원가 1000억 원, 판매비와 관리비 300억 원

[풀이]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비와 관리비 = 1500 - 1000 - 300 = 200(억원)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 200 ÷ 1500 × 100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