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아니면 둘 다 맞을까요?

오래전부터 돈의 속성에 대해 탐구해온 학자나 작가들 가운데는 돈의 양면성에 대해 주목한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게오르그 짐멜은 그의 저서 <돈의 철학>에서 ‘돈이 수단이면서 목적이기 때문에 돈의 이중성 내지 양면성은 필연적’이라고 역설을 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반대물을 창출해내기 때문에 모순적이며 이중적이라는 것이죠.

소설가 에밀 졸라는 19세기말 한 프랑스 은행의 붕괴를 다룬 실화(實話)소설 <돈>에서 “돈은 저주이며 축복이다. 모든 악(惡)이 돈에서 비롯되고 모든 선(善)도 돈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돈은 내일의 인류를 성장시킬 퇴비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돈!돈!돈’ 칼럼을 연재중인 한신대 임석민 교수님이 이번 달에는 두 얼굴의 신 야누스와 같은 돈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으셨네요.

함께 읽어보시지요.

바로가기 ▶[돈!돈!돈]돈은 야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