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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아트라스BX, 성장 에너지를 '충전'하다
[편집자주: 이 글은 지난 6월 가치투자클럽 프리미엄 유망기업 분석 코너에 게재됐던 자료입니다. 기업의 사업모델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투자 회원에게 함께 공개합니다. 적정주가 및 투자전략은 제외합니다.]
아트라스BX(023890) : 차량용 축전지 전문기업
핵심지표 : 납 가격, 환율
투자아이디어
1.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
2. 차량 생산 증가와 자동차 전장화로 배터리 수요 증가 예상
3.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주관 태양광 전력 저장 사업 참여
4. PER(주가수익배수) 5배, ROE(자기자본이익률) 27%로 저평가
아트라스BX는 한국타이어 계열의 차량용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배터리는 전기를 저장해 엔진 시동, 조명, 점화 등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는 황산과 납을 원료로 만드는 납축전지 방식이 대부분이다. 2010년 말 기준 국내 2위, 세계 6위 기업으로 매출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납 가격 변동이 수익에 직결되며, 수출 비중이 80%로 높아 환율 역시 함께 점검해야 할 핵심지표다.
[그림]주요 제품
(자료: 아이투자, 홈페이지)
◆ 납 가격 상승과 고환율, 경쟁업체 도산으로 이익률 급증
아트라스BX는 2008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로 탈바꿈했다. 그전까지는 영업에서 적자를 낸 적도 많았고, 흑자를 낸 해의 영업이익률도 5%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 실적이 급격히 개선돼 2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0년 말까지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1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했다. 아트라스BX는 동종업계 1위인 세방전지에 비해 판관비율이 2%P가량 낮아 영업이익률도 그만큼 높다.
* 세방전지 2011.1분기 영업이익률: 9.8%
[표1]이익률 차트
(자료: 아이투자)
이처럼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은 매출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납 가격의 급등을 제품가에 전가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납 가격은 2006년부터 2년여간 4배 가까이 올랐고 금융위기로 크게 하락한 뒤에도 톤당 2000~3000달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트라스BX는 2007년부터 인상된 납 가격을 제품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표2]납&축전지 가격추이
* 납 가격은 LME 기준, 축전지 가격은 연간 수출가격 기준
(자료: 아이투자, 통계청)
여기에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동남아 경쟁업체들이 도산하면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의 상위 3개 기업이 전체의 60%를 장악하는 과점체제가 심화됐고 배터리 제조업체의 가격 전가력이 강화됐다. 이는 아트라스BX가 높아진 영업이익률을 지금까지 유지하는 토대가 됐다.
◆ 차량생산량 증가와 자동차 전장화로 수요 증가 예상
배터리는 평균 수명 2.8년의 소모성 부품으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생산량이 제품 수요에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감소했으나 2010년 들어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약 440만 대로 예상돼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표3]국내외 자동차 생산량 추이
(자료: 아이투자, 세계자동차공업협회)
스마트 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열풍이 자동차로 옮겨가면서, 내비게이션, 열선시트, 충전기, 보조조명 등 자동차 내장품 가운데서도 전기를 필요로 하는 전장품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에서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할수록 배터리의 교체 주기도 짧아져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현재 납축전지 평균 교체주기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월별 납축전지의 국내 소비와 수출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4]월별 납축전지 내수 및 수출 추이
(자료: 키움증권)
◆ 전력 저장장치 사업 참여로 미래 대비
아트라스BX는 지난 2009년 한국전력공사(KEPCO)와 컨소시엄으로 국내 납축전지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뜻한다.
[표5]KEPCO 컨소시엄 구성
아트라스BX의 참여 분야는 태양광 발전용 전력 저장장치 개발사업으로 2013년 5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전력 저장장치는 전력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장소로 공급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해 두는 기술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핵심장치다. 특히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상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 전력 저장장치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 자산배분과 가치창출 모델
끝으로 아트라스BX의 자산배분과 가치창출 모델을 정리해보자. 자산배분 구조를 통해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자산이 어디인지를 판단함으로써 기업의 실적이 어떤 자산의 영향을 받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표6]자산배분 및 손익 현황
(자료: 아이투자)
기업이 원재료를 구입하고 가치를 창출해 판매하는 과정을 도표화 해보면 전·후방 산업 및 실적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다.
[표7]가치창출 모델
(자료: 아이투자)
◆ 적정주가 및 투자전략은 가치투자클럽 플래티넘 회원에게만 제공됐습니다.
<이 정보는 가투클럽 아이투자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컨텐츠입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아트라스BX(023890) : 차량용 축전지 전문기업
핵심지표 : 납 가격, 환율
투자아이디어
1.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
2. 차량 생산 증가와 자동차 전장화로 배터리 수요 증가 예상
3.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주관 태양광 전력 저장 사업 참여
4. PER(주가수익배수) 5배, ROE(자기자본이익률) 27%로 저평가
아트라스BX는 한국타이어 계열의 차량용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배터리는 전기를 저장해 엔진 시동, 조명, 점화 등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는 황산과 납을 원료로 만드는 납축전지 방식이 대부분이다. 2010년 말 기준 국내 2위, 세계 6위 기업으로 매출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납 가격 변동이 수익에 직결되며, 수출 비중이 80%로 높아 환율 역시 함께 점검해야 할 핵심지표다.
[그림]주요 제품
(자료: 아이투자, 홈페이지)
◆ 납 가격 상승과 고환율, 경쟁업체 도산으로 이익률 급증
아트라스BX는 2008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로 탈바꿈했다. 그전까지는 영업에서 적자를 낸 적도 많았고, 흑자를 낸 해의 영업이익률도 5%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 실적이 급격히 개선돼 2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0년 말까지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1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했다. 아트라스BX는 동종업계 1위인 세방전지에 비해 판관비율이 2%P가량 낮아 영업이익률도 그만큼 높다.
* 세방전지 2011.1분기 영업이익률: 9.8%
[표1]이익률 차트
(자료: 아이투자)
이처럼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은 매출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납 가격의 급등을 제품가에 전가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납 가격은 2006년부터 2년여간 4배 가까이 올랐고 금융위기로 크게 하락한 뒤에도 톤당 2000~3000달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트라스BX는 2007년부터 인상된 납 가격을 제품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표2]납&축전지 가격추이
* 납 가격은 LME 기준, 축전지 가격은 연간 수출가격 기준
(자료: 아이투자, 통계청)
여기에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동남아 경쟁업체들이 도산하면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의 상위 3개 기업이 전체의 60%를 장악하는 과점체제가 심화됐고 배터리 제조업체의 가격 전가력이 강화됐다. 이는 아트라스BX가 높아진 영업이익률을 지금까지 유지하는 토대가 됐다.
◆ 차량생산량 증가와 자동차 전장화로 수요 증가 예상
배터리는 평균 수명 2.8년의 소모성 부품으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생산량이 제품 수요에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감소했으나 2010년 들어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약 440만 대로 예상돼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표3]국내외 자동차 생산량 추이
(자료: 아이투자, 세계자동차공업협회)
스마트 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열풍이 자동차로 옮겨가면서, 내비게이션, 열선시트, 충전기, 보조조명 등 자동차 내장품 가운데서도 전기를 필요로 하는 전장품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에서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할수록 배터리의 교체 주기도 짧아져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현재 납축전지 평균 교체주기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월별 납축전지의 국내 소비와 수출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4]월별 납축전지 내수 및 수출 추이
(자료: 키움증권)
◆ 전력 저장장치 사업 참여로 미래 대비
아트라스BX는 지난 2009년 한국전력공사(KEPCO)와 컨소시엄으로 국내 납축전지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뜻한다.
[표5]KEPCO 컨소시엄 구성
아트라스BX의 참여 분야는 태양광 발전용 전력 저장장치 개발사업으로 2013년 5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전력 저장장치는 전력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장소로 공급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해 두는 기술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핵심장치다. 특히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상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 전력 저장장치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 자산배분과 가치창출 모델
끝으로 아트라스BX의 자산배분과 가치창출 모델을 정리해보자. 자산배분 구조를 통해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자산이 어디인지를 판단함으로써 기업의 실적이 어떤 자산의 영향을 받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표6]자산배분 및 손익 현황
(자료: 아이투자)
기업이 원재료를 구입하고 가치를 창출해 판매하는 과정을 도표화 해보면 전·후방 산업 및 실적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다.
[표7]가치창출 모델
(자료: 아이투자)
◆ 적정주가 및 투자전략은 가치투자클럽 플래티넘 회원에게만 제공됐습니다.
<이 정보는 가투클럽 아이투자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컨텐츠입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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