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가 매각을 위한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20일 상한가에 올랐다.

아이투자가 선별한 <대한민국 유망종목 200선> 기업 중 하나인 이니시스는 20일 전일 대비 14.99% 오른 882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니시스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인터넷 전자결제업체로, 암호화 인증기술과 데이터 보호기술, 전자 서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결제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지불서비스 브랜드 ‘이니페이’의 시장점유율은 약 40%다.

창업자 권도균 대표가 회사를 매각한 후 현재 이 회사의 대주주는 바이시스 캐피털 펀드로, 29.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7월에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에 올랐다.

뉴스핌은 이날 바이시스가 최근 이니시스 매각을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시스는 이전에도 이니시스 매각 작업을 진행했으나 가격이 안 맞아 협상을 중단한 일이 있다.  지난 달부터 매각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보기:이니시스, 매각 LOI 접수 마감..내주 실사 돌입)

이니시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41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IFRS 적용). 이 회사의 실적 추이는 다음과 같다.

(자료:아이투자)

아이투자의 X-Ray로 들여다본 이니시스의 투자매력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