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부분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최근처럼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을 때, 굳건한 기업의 실적은 투자자의 마음에 안정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물론 기대보다 못한 성과는 반대의 역할을 하겠지만요^^;).

그런데 사업을 잘했을 것이라 믿었던 기업의 이익이 급락하거나 기대만 못해 충격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업과 이별하기 전에 한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순이익과 영업이익의 차이가 일시적인 이유라면 순이익은 곧 영업이익을 따라 회복하게 돼 주가 역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투자 투자정보팀에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본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차이가 벌어져 있는 기업입니다. 차이가 벌어진 순으로 11위~20위까지의 기업 목록입니다.

[표]영업이익 비해 순이익 처진 기업 11위~20위


예를 들어 한섬의 주주라면,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는데 순이익률이 감소한 이유를 찾아본 후 매매판단을 내려도 늦지 않다는 것이지요.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차이가 벌어진 기업은 과징금 납부로 인한 세금비용 발생이 원인이었습니다. 1위~10위 기업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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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비교 Tip : 실적을 과거와 비교할 때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정확히 1년 전 같은 기간을 비교함으로써 계절 차이를 제거한 실제 실적 변동 추이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