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은 지난 5월 3일부터 18일까지 포스코강판 7만주를 신규 취득해 총 5.08%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20일 공시했다. 공시된 기간 중 매수가는 2만7500~2만9500원이며 현재까지 투자한 금액은 87억원이다.

[표1]신영자산운용 포스코강판 매매내역(5.3 ~ 5.18)

변동일	변동 내역			취득/처분
	변동전	증감	변동후	단가
2011.05.03	208,210	8,280	216,490	29,214
2011.05.04	216,490	6,000	222,490	29,439
2011.05.04	222,490	6,500	228,990	29,413
2011.05.06	228,990	10,000	238,990	28,899
2011.05.06	238,990	-60	238,930	28,858
2011.05.06	238,930	12,330	251,260	28,954
2011.05.11	251,260	4,470	255,730	28,495
2011.05.12	255,730	2,170	257,900	27,949
2011.05.13	257,900	5,150	263,050	28,270
2011.05.13	263,050	-40	263,010	28,450
2011.05.16	263,010	8,590	271,600	28,179
2011.05.17	271,600	5,000	276,600	27,793
2011.05.18	276,600	5,000	281,600	27,537
	매수주식수	73,490	매도주식수	-100
평균	평균매수가	28,558	평균매도가	28,654

* 평균 매수,매도 단가는 산술 평균가격임.
(자료: 아이투자, 전자공시)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주간 포스코강판의 주식을 5000~1만주씩 꾸준히 매수했다. 매수기간 중 주가는 약 10% 하락했지만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 매입단가를 낮췄다. 매수기간 중 투자금액은 21억원이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가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의 자회사다. 포스코와 고려아연 등에서 강판과 아연, 알루미늄 등을 구입해 도금해서 판매하는 표면처리 강판 전문제조 업체로 주요 제품은 아연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이 있다. 포스코 외에도 동국제강이 9.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011년 1분기 기준으로 총자산이 5126억원이고, 자기자본은 2419억원이다.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638억원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 0.6배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강판의 1분기 매출액은 2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이 한 자리 수인 기업으로 원가 변동에 따라 순이익의 변동 폭이 크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보유주식 지분율 기준으로 위닉스6,100원, 0원, 0%와 삼영이엔씨1,750원, ▼-6원, -0.34%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 5월 19일 기준으로 각각 16.0%, 14.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 외 화천기공28,000원, ▼-450원, -1.58% 14.7%, NPC4,855원, ▲330원, 7.29% 14.1%, WISCOM2,030원, ▼-20원, -0.98% 12.8% 등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보유 지분율 기준으로 상위 25개 기업은 아래와 같다.

[표3]신영자산운용 지분율 상위 기업 25選


지분율이 아닌 투자금액의 평가액 기준으로는 고려제강19,200원, ▲250원, 1.32%과 파라다이스10,980원, ▼-60원, -0.54%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 5월 19일 기준으로 각각 346억원, 291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그 외 신영증권79,500원, ▲1,000원, 1.27% 273억원, 대덕전자19,450원, ▲560원, 2.96% 264억원, 농심홀딩스66,900원, ▲900원, 1.36% 262억원 등의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신영자산운용이 보유한 상위 25개 기업은 아래와 같다.

[표4]신영자산운용 투자금액 상위 기업 25選


(단, 투자금액 평가액 기준은 신영자산운용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을 대상으로 했다. 보유 지분이 5%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어 현재 보유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