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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프로그램 매매란?
[아하!] 법률용어나 세무용어 못지 않게 읽는 사람을 '뭥미'(뭐지) 하게 만드는 말이 투자 세계에도 적잖습니다. 속칭, 그들만 잘 아는 '공장 용어'인 셈인데요, 아이투자의 [아하!]는 투자세계에서 언급되곤 하는 이런 말들의 정확한 개념 설명이나 풀이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도와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이투자 편집자>
『12일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로 3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6% 하락한 2139포인트로 개장해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38포인트(-1.59%) 하락한 213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11년 5월 12일 헤럴드경제)
시황뉴스를 보면 각 시장 참여자들(개인, 기관, 외국인)의 거래동향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매수와 매도, 즉 프로그램 매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무엇이기에 그것 때문에 코스피(KOSPI)가 급락 또는 급등하는 것일까요?
프로그램 매매란 쉽게 말해서 사람 손으로 일일이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관투자가 등이 거래할 다수의 종목을 묶어서 정해진 조건을 컴퓨터에 입력하여서 한꺼번에 거래하는 것이 바로 프로그램 매매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크게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차익거래는 현물시장(코스피, 코스닥 등 일반적인 주식시장)에서 한꺼번에 15종목 이상을 대량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차익거래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둘을 동시에 사고 팔아 차익을 얻는 거래입니다. 차익거래는 선물시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선물 거래는 지금 바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특정시점에서 그 주식을 사겠다 혹은 팔겠다고 약속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그에 반하여 현물 거래는 지금 시점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가격인 선물 가격과 현재의 가격인 현물 가격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현물을 사는 경우를 프로그램 매수, 현물을 파는 경우를 프로그램 매도라고 합니다. 현물시장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현물을 살 때는 동시에 선물을 팔고, 선물을 살 때는 동시에 현물을 팝니다.
차익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선물을 많이 사면 선물 가격이 오릅니다. 이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현물과의 차익을 많이 얻기 위해서는 비싸진 선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싼 현물을 사야 합니다. 프로그램 매수 환경이 갖춰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현물시장에 유입되어 현물시장이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반대로 선물을 많이 팔면 선물가격이 떨어집니다. 같은 원리로 가격이 싸진 선물을 사고, 상대적으로 비싸진 현물을 팔아야 얻는 차익이 커질 것입니다.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면 현물시장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해져서 현물시장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대량으로 매매가 이뤄지다 보니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그만큼 큽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 주가 급등락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잦은 것입니다.
선물과 현물의 시세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고도의 계산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쉽지 않아서 대부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글의 난이도: ●●●●○>
『12일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로 3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6% 하락한 2139포인트로 개장해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38포인트(-1.59%) 하락한 213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11년 5월 12일 헤럴드경제)
시황뉴스를 보면 각 시장 참여자들(개인, 기관, 외국인)의 거래동향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매수와 매도, 즉 프로그램 매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무엇이기에 그것 때문에 코스피(KOSPI)가 급락 또는 급등하는 것일까요?
프로그램 매매란 쉽게 말해서 사람 손으로 일일이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관투자가 등이 거래할 다수의 종목을 묶어서 정해진 조건을 컴퓨터에 입력하여서 한꺼번에 거래하는 것이 바로 프로그램 매매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크게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차익거래는 현물시장(코스피, 코스닥 등 일반적인 주식시장)에서 한꺼번에 15종목 이상을 대량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차익거래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둘을 동시에 사고 팔아 차익을 얻는 거래입니다. 차익거래는 선물시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선물 거래는 지금 바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특정시점에서 그 주식을 사겠다 혹은 팔겠다고 약속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그에 반하여 현물 거래는 지금 시점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가격인 선물 가격과 현재의 가격인 현물 가격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현물을 사는 경우를 프로그램 매수, 현물을 파는 경우를 프로그램 매도라고 합니다. 현물시장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현물을 살 때는 동시에 선물을 팔고, 선물을 살 때는 동시에 현물을 팝니다.
차익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선물을 많이 사면 선물 가격이 오릅니다. 이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현물과의 차익을 많이 얻기 위해서는 비싸진 선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싼 현물을 사야 합니다. 프로그램 매수 환경이 갖춰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현물시장에 유입되어 현물시장이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반대로 선물을 많이 팔면 선물가격이 떨어집니다. 같은 원리로 가격이 싸진 선물을 사고, 상대적으로 비싸진 현물을 팔아야 얻는 차익이 커질 것입니다.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면 현물시장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해져서 현물시장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대량으로 매매가 이뤄지다 보니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그만큼 큽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 주가 급등락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잦은 것입니다.
선물과 현물의 시세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고도의 계산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쉽지 않아서 대부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글의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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