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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재고자산, 많지도 적지도 않아야 한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게 좋다." 라는 말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적당함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항목이 바로 기업이 가진 '재고자산'입니다.

재고자산(Inventory)이란 원재료, 재공품, 완제품 등의 판매를 위해서 이미 완성되었거나 준비 중인 자산을 의미합니다.
보통 상품과 제품으로 나뉘는데, 상품은 이마트에서 파는 신라면처럼 기업이 직접 만들지 않고 외부에서 매입한 재고자산이고, 제품은 기업이 판매를 위해 직접 생산한 재고자산입니다. 재고자산이 팔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기업의 물건이 잘 팔린다는 뜻으로 재고자산이 팔리는 속도는 '재고자산회전율'이란 지표로 측정합니다.

<투자 코멘트>

많은 양의 재고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업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재고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비용과 재고자산의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적은 재고자산을 보유하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갑자기 주문이 늘었을 때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죠.

따라서 재고자산을 얼마나 적절히 잘 관리하느냐가 기업의 핵심역량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재고자산은 기업의 관리비용을 줄여주고 원활한 매출을 가능케 합니다.

[신간도서 내용보기]주식투자자를 위한 IFRS 핵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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