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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UV 프린터, 상상 그 이상의 프린터!

딜리(131180)

“UV 프린터, 상상 그 이상의 프린터!

 

탐방 아이디어

1. 디지털 UV 프린터 제작 기술의 경쟁력

2. 시장의 성장 가능성

 

기업 개요 및 히스토리












딜리1,049원, ▲14원, 1.35%는 디지털 UV 프린터 제조업체로 자사 브랜드 제품과 AGFA OEM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솔벤트 프린터는 프린팅시 오일잉크 사용 및 자연경화에 따라 환경 유해 물질을 발생시키는데 반해 UV 프린터의 경우 잉크의 재질이 다르며 프린터 헤드에 UV램프를 부착시켜 잉크를 뿌리면서 순간 경화시키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경 유해 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솔벤트 프린터의 경우 노랑, 빨강, 파랑, 검정색으로 색을 구현하지만 UV프린터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관리가 힘들다고 알려진 흰색과 '바니쉬'라는 요재를 포함한 총 6가지의 재료로 색을 구현한다. 색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도 솔벤트는 자연경화라 색의 배합이 UV프린터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해 상대적으로 선명한 색 구현도가 떨어진다. UV프린터의 또 다른 장점은 유리, 플라스틱, 석고, 종이, 스티로폼 등 모든 재료에 구현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AGFA向 OEM제품 매출(Anapurna)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자사 브랜드인 NEO 라인업을 통한 제품 매출과 잉크 등의 소모품 매출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2011년 개발을 목표로 PCB 인쇄용 프린터와 라벨 인쇄용 프린터를 개발중에 있다.

 

UV프린터 시장의 경우 신시장으로 실제 제품이 출시되고 판매된지 5년밖에 되지 않아 실제 비교 데이터가 전무하다. 전체 시장은 HP 60~70% 점유하고 있고 OCE(네덜란드) 10%, 그리고 딜리가 7~9%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이 태동하며 기존 시장을 잠식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단계라 성장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에는 최근 동사가 신도리코 OEM 계약을 맺으며 국내 시장도 잠식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국내에는 UV프린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가 동사를 제외하고는 없는 상황이다.

 

탐방 아이디어

1. 디지털 UV 프린터 제작 기술의 경쟁력

- 국내 유일 세계 3위 업체라는 강점

- 3000개가 넘는 제품에 대한 OEM 외주 생산으로 재고 및 원가율이 낮음, 동사에서는 조립 및 핵심 기술 개발 및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 모든 소재에 프린팅이 가능하며 현재 라벨 프린팅, PCB 프린팅에서 추가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유럽 및 북미, 아시아 시장의 친환경적인 규제와 같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환경유해 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음

 

2. 시장의 성장 가능성

- 국내시장의 경우 신도리코의 영업력에 따라 국내 매출이 추가 발생할 예정으로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국내 최고의 프린터 시장 점유율을 가진 신도리코와 제품 공급 계약을 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임.

- 유럽 시장의 경우 기존에 딜리 자체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가던 중 박람회에서 만난 AGFA OEM 요청으로 유럽쪽 판매를 AGFA에게 모두 위탁하게 됨.

- 현재 28개국에 수출 중이며 해외 지사 중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는 시장이 커서 현지 법인을 설립 예정, 중국의 경우에 베이징에 올해 법인 설립 후 자체적으로 관리 예정

 

탐방 요약 및 질문 내용

1. 인원 규모 및 제품 생산 및 교육

- 현재 직원은 70명으로 올해 이익 기준 직원 1인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1억원,

- 제품 생산은 부품 3000개 이상을 전량 OEM 으로 외주를 주고 본사에서 조립 후 테스트 출하하는 형식

- 소프트웨어나 기술개발 및 핵심적인 부분은 모두 본사에서 이루어짐.

- 동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 딜러들은 본사에서 직원들에 의해 따로 제품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됨

- 인원은 수주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며 3~6개월 교육시 sub 업무로 투입이 가능

 

2. 시장 확대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 기존 솔벤트 프린터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방법

- 타일, 천장 마감재 PCB 유리 등 모든 소재에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음.

 

3. OEM 업체로 마진율 유지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 아그파에서 이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글로벌하게 제한된 공급처에서 제품 및 수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딜리가 의 입장은 아니다. 오히려 가격에 대한 협상력이 높다.

 

4. 솔벤트 프린터와의 시장 경쟁 구도는?

- 솔벤트 프린팅의 경우 광고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제품 가격이 2천만원 이하이지만 딜리의 UV프린터의 경우 1억을 넘는 제품이 대부분이라 직접적인 경쟁 상대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현재의 솔벤트 프린팅 시장을 대체하기에는 무리지만 퀄리티 높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 현재 딜리 제품의 경우 특수 소비층에 판매되고 있다.

 

5. 주문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동사의 경우 주문 후 생산을 원칙으로 하며 보통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사이에 납품이 이루어진다.

 

6. 글로벌 1,2 위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

- 동사의 제품은 소품종 다량생산으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인 동사가 고정비에서 유리한 면이 있으며, 매출원가를 결정짓는 핵심은 OEM 계약을 체결한 부품회사들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매출원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글로벌사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

 

7. 신도리코와의 OEM 계약

- AGFA와 마찬가지로 먼저 컨택이 와서 OEM으로 제품을 납품해서 국내 시장을 잠식, 회사측에서는 불필요하게 국내 영업망을 가지는 것보다 신도리코의 영업망을 이용해 OEM 판매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다.

- 회사 자체적으로 핵심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사업을 가지고 가려는 사업철학을 가진 것으로 보임.

 

8. 신규 준비중인 제품

- 네오 머큐리의 경우 라벨 프린터로 하반기에나 출시 가능 제품가는 현재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3~5억 예상

 

9. 계절적인 수요가 있는지?

- 제품이 대부분 산업용으로 납품되기 때문에 1분기보다는 2,3분기가 성수기

 

10. OEM과 자사 제품과의 차이

- 매출의 반 이상이 OEM 이지만 두 제품 사이에 OPM 차이는 크지 않음.

 

11. 제품이 Low-End 급인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 로우엔드인 동사의 제품가가 1억을 호가해 기존 시장의 제품보다 비싸긴 하지만 가격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보지만, 하이엔드는 10억을 넘는 제품이라 시장도 훨씬 제한적이며 크게 성장성도 없어 의미가 없음.

 

12. 원재료에 대한 사항

- 제품의 99%가 국산, 헤드와 UV 램프만 수입, 헤드는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지진에 의한 피해는 없음.

 

결론

생산 라인을 돌며 제품을 직접 본 결과 딜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프린터 그 이상이다. 프린터 제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선명한 색상, 마치 사진을 찍어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모든 소재에 프린팅이 가능하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보였다.
 

UV프린터 시장은 이제 막 개척되는 신시장으로 성장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 판단한다. 회사측에서 30% 성장률로 2011년 400억 원의 매출액을 제시하긴했지만, 향후 얼마나 큰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올해가 국내시장 및 거대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해로 주가 수준은 낮다고 판단한다. 2011년 가이던스 기준 PER은 4.4배 수준인데, 연간 40%에 달하는 이익 성장률을 고려한다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영역으로 보인다. 성장성이 입증되고 시장의 주목만 받으면 언제든지 제 가치를 받을 수 있는 회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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