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80,900원, ▼-300원, -0.37%가 SKC솔믹스와 대만 Neo Solar Power社에 각각 1630억, 173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습니다. 공급기간은 2012년 1월부터 7년간입니다.

OCI는 3월 들어 연일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1년 1분기에만 총 10건의 신규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고, 총 계약 규모는 3.9조원입니다. 모두 7년간 장기 공급계약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됩니다.

[표1]OCI 폴리실리콘 2011년 1분기 신규 수주현황

*3월 18일 기준.

특히 SKC솔믹스와의 공급계약은 국내매출처로는 지난 4일 LG실트론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앞으로도 OCI 폴리실리콘의 국내 매출이 기대됩니다.

공급계약이 잇따라 발표되며 OCI의 주가도 강세입니다. OCI는 2011년 들어 29.4% 상승해 소폭 감소한 코스피 지수보다 33.7%P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표2]OCI 최근 3개월 주가추이

(출처: 네이버)

OCI80,900원, ▼-300원, -0.37%는 18일 종가기준 PER 16배, PBR 4.8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높은 이익성장률과 설비증설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로 높은 기대를 받는 모습입니다. OCI와 같은 고성장 기업은 높은 성장률이 유지되면 현재 다소 높은 PER나 PBR이 정당화될 수 있지만, 기업의 성장속도가 시장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뼈아픈 손실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시장의 기대가 실적으로 이어지는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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