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4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이투자에서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대로 가치투자 클럽과 기타 서비스에 자료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이 반영되면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그에 맞춰 변경됩니다. ROE가 높아진 기업을 살펴 그 원인과 지속가능성, 저평가된 가격인지 등을 분석해보면 좋은 투자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ROE는 기업이 1년 동안 주주의 돈인 자본을 활용해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그만큼 이익을 많이 내 주주의 돈인 자본을 빨리 늘려가는 기업입니다. 버핏은 15% 이상의 ROE를 유지할 수 있다면 투자대상이 될만한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4분기 실적이 반영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ROE가 높은 기업 20개를 골라 봤습니다. 최근 2년간 분기를 낸 적자가 2번이상인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주가는 3월2일 종가기준입니다.

[표]4분기 실적 반영 고ROE 기업 20選


*아이투자 가치투자 클럽 골드 서비스의 종목쇼핑 메뉴를 이용하면 최근 실적을 반영한 저PER, 저PBR, 고ROE 기업들을 빠르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아직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진행중이므로, 위 목록에 속한 기업들보다 ROE가 더 높은 기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변동과 원인을 정리해 놓는다면 주가 변동시 빠른 투자판단과 한 발 앞서는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은 주식시장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