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해 새로운 결심을 하셨다면, 주식에 대한 시각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주식은 무엇인가?'에 대한 미국의 투자사이트 Motley Fool의 컬럼니스트 맷 코펜하퍼(Matt Koppenheffer)의 글을 소개합니다.

1. 주식은 '증서'다.

주식거래가 전산을 통해 이뤄지면서, 주식이란 그저 모니터 화면 속에 숫자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회사의 이름과 공식적인 서명, 그리고 주주의 소유권 등이 명시된 엄연한 '증서'입니다. 만약 오래도록 보유하고 싶은 회사를 찾는다면 증권을 실물로 인쇄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주식은 '주인'이다.

주식을 사면 기업의 주인이 됩니다. 기업의 주인으로서 이익에 대한 권리,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 배당을 받을 권리등이 모두 생기는 것이지요. 물론 5주를 가진 주주는 50%의 지분을 가진 주주에 비해 기업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버핏과 같은 투자대가들은 적은 수의 주식을 살 때도 주인의 자세로 기업을 삽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서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투자와 투기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고, 주식을 종이조각과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잃지 않는 투자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는 투자에 알찬 결실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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