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는 1800여 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이 많은 기업 중에 매수후보 기업을 고르는 것도 투자할 때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인데요. 투자대가들의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방법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은 후보기업을 고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번 해 볼까요?

템플턴의 증손녀 부부가 쓴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주식투자 트렌드>에서는 다음의 6가지 거시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중국
2. 농업과 단백질
3. 원유와 에너지
4. 어자원
5. 교육
6. 희토류

스노우볼 레터에서는 6가지 트렌드로 분류된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템플턴이 살 수 있는 가격 대의 종목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8장. 메가트렌드는 국내에도 적용된다' 참조). 적용기준은 템플턴의 적정주가 산출법을 이용했습니다. 템플턴PER는 향후 5년 간의 순이익의 합과 현재 주가의 5배를 비교한 PER로 템플턴PER가 5 이하면 템플턴이 추천한 매수가격대가 됩니다.

▶[i레터]템플턴은 어떻게 적정주가를 계산할까?

[표]템플턴 PER 5 이하인 기업 (단위: 원)

*연도별 EPS, 2010년은 3분기 기준 연환산 자료 사용.

검색결과 삼천리와 동원F&B 등 6개 종목이 나오는군요. 이들 기업이 앞으로도 과거와 같은 이익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기업의 사업과 산업을 꼼꼼히 분석한다면 유망한 투자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설 연휴 기간 중에 아주 유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스노우볼레터에서 예로든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과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관련 기사 비교하며 읽기] 템플턴의 자손이 투자할 6가지 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