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i레터]화학관련주, 이렇게 투자하라(1)

투자를 하다 보면 여러 업종을 만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업종 중 하나가 화학업종이 아닐까 하는데요. 광범위한 전후방산업을 갖고 있는 화학업종은 그 사업내용이 다양한 만큼 기업별로 성장성과 수익성도 아주 다릅니다.

시티그룹이 모건 스탠리 그룹에게 스미스 바니의 지분을 넘긴 현재는 '모건 스탠리 스미스 바니'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옛(舊) '살로만 스미스 바니'에 이안 번즈(Ian Burns)라는 화학업종 전문 세일즈맨이 있었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그의 팀은 업종전문 증권세일즈 부문에서 2000년 이래 주요 서베이 톱 3에 들었으며, 개인적으로도 2001년에 유럽의 모든 업종전문 증권세일즈맨 중 2등을 기록했습니다. 그가 조언한 화학업종의 투자조언이 있어 이번에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영구보유하기보다 역동적으로 투자하라.
- 화학업종 전체를 말하자면 산업의 장기성장성에 비해서 개별주가의 변동성이 큰 편으로 역동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낫다.

2. 화학업종은 성숙산업일지도 모르지만 사양산업은 절대 아니다.
- 화학업종은 성숙산업일것 같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혁신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며, 그 결과 고급 전자제품 소재와 연료전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투자자가 주목할 부분은 회사가 혁신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경영능력으로, 산업 전체를 한 묶음으로 보기보다는 개별 기업의 혁신과 경영능력에 주목해야 한다.

3. 사업은 다른 사람의 돈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 화학업종에서는 특히 경영능력이 중요하며, 구체적으로는 도전정신, 변화대응 능력 등을 포함한다. 투자자는 경영진이 주주를 위해 능력을 발휘할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지 판단함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화학업종 내 어떤 세부업종은 정말로 사양산업으로 아무리 뛰어난 경영자가 맡아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

4. 인수합병을 기대하고 투자해야 할까? 잘 모르겠다.
- 인수합병을 노리고 투자하는 기업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기업이라면 인수합병되는 날까지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경쟁력을 잃고 시장가격이 떨어진 기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가치가 하락하여 낮은 가격에 인수합병될 소지가 크다. 한편, 최근의 인수합병 트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그 중 일부 사업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인수합병을 기대한 투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5. 주당순이익 이면을 잘 살펴 봐라.
- 화학업종은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에 너무 속지는 마라.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시설투자의 주기와 감가상각 정책의 왜곡 등을 파악해야 한다.

6. 전략과 혁신이라는 유행어에 현혹되지 마라.
- 매력적인 전략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매력적인 전략을 경영진과 종업원이 실제로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략을 너무 홍보하는 회사를 믿지 말고, 실제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회사를 믿어라. 비슷한 논리로 혁신을 너무 자랑하는 회사보다는 혁신을 통해서 이익을 내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어떻세요. 천천히 고개가 끄덕여지시나요. 사실 화학업종은 다른 업종 몇 개를 합친 것만큼 포함하는 분야가 넓고 기업 수도 많은 편입니다.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 특성도 있는 반면에 첨단산업과의 연계성도 아주 높습니다.

화학업종 증권전문 톱 세일즈맨 이안 번즈가 말하는 12가지 투자조언 중 6가지를 오늘 소개해드렸는데요. 내용이 많아서 나머지 6가지는 내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