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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경쟁우위?..장-자-고 기업을 찾아라

워렌 버핏은 장기적으로 순이익 대비 자본적지출 비율이 50% 미만이면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일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비율이 25% 미만일 경우는 상대적으로 큰 경제적 해자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이익 대비 자본적지출 비율이 25% 미만인 기업(2009년 기준)중 하나를 골라 봤습니다. 바로 태경화학인데요.

태경화학의 이 비율은 2009년말 기준으로 14%입니다. 이는 공장이나 기계 등 유형자산 투자에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아도 현재의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아래 자산구조 V차트를 보시면 장기자본-자기자본-고정자산 순으로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으로 '장-자-고' 순으로 나타나면 매우 매력적인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도를 보면 장기자본과 자기자본이 증가한 데 비해 고정자산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즉 순이익이 유형자산 투자에 사용되지 않고 고스란히 현금성 자산으로 쌓였다는 뜻입니다.

[표1] 태경화학 자산구조
자산구조지수
(출처 : 아이투자)

또 아래 그래프를 보면 태경화학의 2009년도 이익잉여금 대부분이 당좌자산으로 그대로 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7년 말 유형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2008년 부터 당좌자산으로 빠르게 쌓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표2] 태경화학 이익누적구조
자산구조지수
(출처 : 아이투자)

이처럼 순이익 대비 자본적지출 비율이 낮은 기업은 빠른 속도로 현금성 자산이 쌓이게 됩니다. 물론 기업의 장기적인 경제적 해자를 판단하고 투자하려면, 좀 더 충분한 기간의 당기순이익과 자본적 지출을 비교해야 합니다. 현금성 자산이 빠르게 쌓이면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결국 주주에게 이익으로 모두 돌아오게 됩니다.

현재 매출액과 제품 경쟁력,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규모 자본적 지출을 해야 하는 기업과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 없이도 현재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은 근본적으로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고 자금의 이동이 순환하는 동안에도,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상승합니다. 자본적 지출에 크게 의지 하지 않는 기업이 바로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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