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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마켓 프리뷰(2010.8.2)
Market Preview
☆ KOSPI, 낮은 포복 앞으롯!
KOSPI가 지난주 1주일간 0.1% 올라 사실상 전진을 하지 못했다. 1,770선까지 나아갔지만 1,800고지를 앞두고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서 다시 제자리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KOSDAQ은 아예 뒤로 더 후퇴한 상황이 됐다.
미국의 부진한 지표 때문에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음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심리가 주식시장을 휘어잡으며 매물을 자극하고 지수를 후퇴시켰다. 당장은 미국 지표가 도움을 주지 않을 것 같다. 지난주 말엔 미국 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소비심리 악화 탓에 급락했다가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간신히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주택가격이 다시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고용사정도 6월이 바닥일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매우 서서히 개선될 것이다.
미국이 쉬는 동안 중국이 지원
상반기 긴축 여파로 경기회복세가 꺾이지 않나 우려됐던 중국경제는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부동산 가격의 급등세가 꺾여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중국과 국내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며 중국 증시는 지난 2주간 6월 말 대비 10% 수준 상승하는 등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유럽경제의 호전과 선행지수 상승 전환 긍정적 효과 기대
유럽의 재정위기가 급한 불을 진화시킨 것과 함께 경제지표도 예상 외로 빠르게 호전되면서 세계경제와 증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어서 낮은 포복속도라 답답하긴 하지만 조금씩 우상향 모습을 보일 것이다.
또한 여름 이후 집행될 IT기업 중심의 설비투자 확대는 선행지수의 상승전환을 이끌어 이 역시 주가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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