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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비엠, BM, 그리고 워렌 버핏
[아하!] 법률용어나 세무용어 못지 않게 읽는 사람을 '뭥미'(뭐지) 하게 만드는 말이 투자 세계에도 적잖습니다. 속칭, 그들만 잘 아는 '공장 용어'인 셈인데요, 아이투자의 [아하!]는 투자세계에서 언급되곤 하는 이런 말들의 정확한 개념 설명이나 풀이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도와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이투자 편집자-
증권사 친구 : 취직했다며? 축하해
'민간회사' 친구 : 고마워
증권사 친구 : 그런데 너희 회사 생소하던데, BM이 뭐야?
'민간회사' 친구 : ... (그게 뭥미?)
BM은 Business Model의 약자로 ‘사업 모델’ 이란 뜻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돈을 버는 방식’이지요. “그 기업의 BM이 어때?” 라는 질문은 “그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어?” 라고 바꿔서 질문해도 무방합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특히 투자하는 회사의 BM을 중시한다는 얘기가 있죠. "바보라도 운영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는 말은 그의 BM에 대한 생각을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럼 BM(사업 모델; 기업이 돈을 버는 방식)을 알아보려면 무엇을 확인해봐야 할까요? 바로 ‘비용’과 ‘수익’입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버는 돈은 바로 수익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용과 수익, 이익은 정확히 무엇을 뜻할까요?
고기집을 예로 들면, 고기를 팔기 위해 투입한 모든 금액(고기 값, 종업원 월급, 건물 임대료 및 관리비, 세금 등)이 모두 비용이 됩니다. 손님들이 고기를 먹고 내고 간 돈은 수익이 되고, 손님들이 낸 돈에서 비용을 모두 빼고 남는 것이 바로 이익이 됩니다.
모든 기업은 이익을 최대한 많이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익 = 수익 - 비용 이므로 수익을 크게 하고 비용을 적게 할수록 이익은 커집니다. 따라서 ‘BM(사업모델)이 좋다’는 것은 경쟁자에 비해 수익이 크거나, 비용이 적은 것을 뜻합니다. 즉 다른 집보다 고기가 맛있어서 비싸게 받아도 손님이 많이 오거나, 온 가족이 일을 해서 종업원 월급을 줄임으로서 그 만큼 싸게 고기를 팔 수 있는 고기집은 BM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한 번 찾아보죠.
높은 수익이 강점인 기업 : 코카콜라
그 동안 우리나라에도 8○○콜라와 같은 경쟁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코카콜라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지요. 소비자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지금도 열심히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낮은 비용이 강점인 기업 : 신세계(이마트)
이마트에서 파는 S라면과 동네 슈퍼에서 파는 S라면은 같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마트는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대량으로 판매함으로서 비용을 낮췄습니다. 이를 통해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해서 이익을 높임으로서 동네 슈퍼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좋은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을 잘 찾아내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훌륭한 BM을 가진 기업을 찾아내 투자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겠지요. 워렌 버핏은 지난 2004년 포스코가 가진 원가경쟁력(낮은 비용)에 주목하고 투자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포스코가 만들어 내는 철강은 다른 곳에서 만드는 철강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자동차를 살 때 포스코에서 나온 철로 만든 자동차를 꼭 사야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좋은 BM의 두 번째 요소, 즉 낮은 비용에 버핏은 주목했던 겁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매일유업은 남양유업과 매출구성이나 주력제품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BM(비지니스 모델)이 비슷하다.
->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매출구성이나 주력제품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돈을 버는 방식이 비슷하다.
<주: 이 글의 난이도 ●●○○○>
증권사 친구 : 취직했다며? 축하해
'민간회사' 친구 : 고마워
증권사 친구 : 그런데 너희 회사 생소하던데, BM이 뭐야?
'민간회사' 친구 : ... (그게 뭥미?)
BM은 Business Model의 약자로 ‘사업 모델’ 이란 뜻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돈을 버는 방식’이지요. “그 기업의 BM이 어때?” 라는 질문은 “그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어?” 라고 바꿔서 질문해도 무방합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특히 투자하는 회사의 BM을 중시한다는 얘기가 있죠. "바보라도 운영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는 말은 그의 BM에 대한 생각을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럼 BM(사업 모델; 기업이 돈을 버는 방식)을 알아보려면 무엇을 확인해봐야 할까요? 바로 ‘비용’과 ‘수익’입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버는 돈은 바로 수익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용과 수익, 이익은 정확히 무엇을 뜻할까요?
수익 :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해서 생긴 돈 (매출액) 비용 :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하는 모든 금액 (원재료, 임금, 세금 등) 이익(기업이 버는 돈) : 수익 - 비용 |
고기집을 예로 들면, 고기를 팔기 위해 투입한 모든 금액(고기 값, 종업원 월급, 건물 임대료 및 관리비, 세금 등)이 모두 비용이 됩니다. 손님들이 고기를 먹고 내고 간 돈은 수익이 되고, 손님들이 낸 돈에서 비용을 모두 빼고 남는 것이 바로 이익이 됩니다.
모든 기업은 이익을 최대한 많이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익 = 수익 - 비용 이므로 수익을 크게 하고 비용을 적게 할수록 이익은 커집니다. 따라서 ‘BM(사업모델)이 좋다’는 것은 경쟁자에 비해 수익이 크거나, 비용이 적은 것을 뜻합니다. 즉 다른 집보다 고기가 맛있어서 비싸게 받아도 손님이 많이 오거나, 온 가족이 일을 해서 종업원 월급을 줄임으로서 그 만큼 싸게 고기를 팔 수 있는 고기집은 BM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한 번 찾아보죠.
높은 수익이 강점인 기업 : 코카콜라
그 동안 우리나라에도 8○○콜라와 같은 경쟁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코카콜라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지요. 소비자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지금도 열심히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낮은 비용이 강점인 기업 : 신세계(이마트)
이마트에서 파는 S라면과 동네 슈퍼에서 파는 S라면은 같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마트는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대량으로 판매함으로서 비용을 낮췄습니다. 이를 통해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해서 이익을 높임으로서 동네 슈퍼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좋은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을 잘 찾아내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훌륭한 BM을 가진 기업을 찾아내 투자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겠지요. 워렌 버핏은 지난 2004년 포스코가 가진 원가경쟁력(낮은 비용)에 주목하고 투자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포스코가 만들어 내는 철강은 다른 곳에서 만드는 철강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자동차를 살 때 포스코에서 나온 철로 만든 자동차를 꼭 사야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좋은 BM의 두 번째 요소, 즉 낮은 비용에 버핏은 주목했던 겁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매일유업은 남양유업과 매출구성이나 주력제품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BM(비지니스 모델)이 비슷하다.
->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매출구성이나 주력제품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돈을 버는 방식이 비슷하다.
<주: 이 글의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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