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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멀티플, 멀티플 하는데, 알 방법이 없네

법률용어나 세무용어 못지 않게 읽는 사람을 '뭥미' 하게 만드는 말이 투자 세계에도 적잖습니다. 속칭, 그들만 잘 아는 '공장 용어'인 셈인데요, 아이투자의 [아하!]는 투자세계에서 언급되곤 하는 이런 말들의 정확한 개념 설명이나 풀이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도와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이투자 편집자-

멀티플 = 배수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글이나 분석보고서를 보면 곧잘 접하는, 난해한 말 중에 '멀티플'이 있습니다. 최근 아이투자에 올라온 분석보고서에도 이 말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가치투자자는 물론 주식투자자들이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라 이번에 정확하게 짚어보도록 하죠.

멀티플, 영어로 
Multiple. 우리 말로 ‘배수’ 로 옮길 수 있는데, '무엇의 몇 배'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주가가 싼 지 비싼 지를 알아볼 때 사용되곤 합니다. 다음 2가지 사례가 가장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오뚜기 2010년 7월 6일 주가 : 140,000원

  PER : 7.4,  PBR : 1.1

 

 

위의 PER과 PBR 숫자 뒤에는 ‘배’ 라는 글자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풀어쓰면 PER : 7.4 ‘배’, PBR : 1.1 ‘배’ 가 되는 거죠. 그런데 무엇이 무엇의 7.4배, 1.1배란 뜻일까요?


차례대로 살펴 보죠.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주가를 순이익과 비교한 값입니다. 순이익은 기업이 1년 동안 모든 비용과 세금을 제외하고 벌어들인 돈입니다. 따라서 오뚜기의 PER이 7.4라는 것은 오뚜기 주가가 회사가 1년 동안 버는 돈의 7.4배라는 뜻이 됩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 주가를 순자산과 비교한 값입니다. 순자산은 기업이 현재 가지고 있는 돈 중 빌려온 돈(남의 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기업이 가진 돈을 뜻합니다. 오뚜기의 PBR이 1.1이라는 것은 오뚜기 주가가 회사가 가진 돈의 1.1배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기업이 싼지 비싼지를 알기 위해 여러 지표들(순이익,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등)과 주가를 비교해서 주가가 그 지표의 몇 배인지를 통해 알아보는데 여기서 쓰이는 ‘배수’를 멀티플(multiple)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높은 멀티플을 줄 수 있다'는 말은 '높은 배수를 줄 수 있다'는 말인 셈입니다. 이제 실제로 쓰인 사례를 보며 마무리하죠.

 

<실제 사례>


방산 업체들은 ... (중략) ... 한국전력이나 강원랜드보다는
멀티플을 더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 방산 업체들을 한국전력이나 강원랜드보다 더 높은 배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 이 글의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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