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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마켓 프리뷰(2010. 6. 28)
Market Preview
★실적시즌을 목전에 둔 증시
6월 마지막 주를 맞았으니 이제 곧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7월 둘째주 무렵부터 국내 상장사는 물론 미국의 기업들도 실적발표 철에 들어간다.
단,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전초전으로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로시험을 치러야 할 것이다. 또 물가 등 중국의 지표도 대기하고 있다. 미국경제지표들은 간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드러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달에 발표될 지표들도 대체로 경기회복세를 증명해 줄 것이다. 중국 지표는 오히려 과열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 특히 중국의 강력한 성장세는 국내 상장 기업의 실적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더욱이 중국의 내수확대는 매우 고무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는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와 맞물려 3분기 중에 주가가 박스권 천정을 돌파할 동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3분기 실적 시즌에 주식시장은 작년 10월 이후 반영하지 못한 실적 증가분을 반영하게 될 것이고 반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국내 증시가 이 기간 동안 기업의 이익 증가를 반영하지 못했던 것은 더블딥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 때문이었는데 이 두 가지 난제가 거의 해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익 증가를 반영할 장애가 없는 것이다.
일단 올 여름에 박스권 상단인 1,750을 돌파하고 1,800대에 오른 후 상승 속도와 유럽 상황 등에 따라 1분기 조정 여부가 정해질 것이나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다시 재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다. 지수가 높아졌다고 너무 두려워 할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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