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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 펀드] 2010.1.25 포트폴리오

모두 안녕하세요. 눈 깜짝할 사이에 2010년의 한 달이 흘렀습니다.

아이폰의 인기 몰이로 스마트폰 시장 대폭 확대, 중국의 긴축 정책, 미국의 새로운 금융 규제 등등 굵직한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월 단위 주식시장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비록 큰 기회는 없었지만 냇가의 여러 돌을 들춰보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숨어있는지 계속 찾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지난 3개월간 보유하고 있던 SK가스를 매도했습니다. LPG 담합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은 예상한 대로 나왔지만, 민사소송 규모가 예상보다 더 커질 듯 하여 일단 매도하였습니다. 담합에 대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은 피해액을 증명하기 아주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규모가 적으리라 생각했지만, 올해 선거와 겹쳐서 예상보다 소송 참여 단체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고민하다 결국 배당을 감안해도 본전 치기 정도에 팔고 말았습니다.

1월에는 신규 기업으로 조흥과 인선이엔티를 편입했습니다.

조흥은 예전 "조흥화학" 이 오뚜기에 인수된 회사로, 고급 유기농 식품 유통 사업을 그룹 신규사업으로 펼치던 회사입니다. 하지만 유통업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적자가 지속 되면서 유기농 매장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했으며, 현재 주력 사업부를 폐쇄하고 주요자산들을 매각한 상태입니다. 남은 사업부는 식품 첨가물인 이스트 제조 정도이고 전망도 밝지 않지만 보유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을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적자 주력 사업부를 청산했기에 앞으로 현금을 까먹을 일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인선이엔티는 건축 폐기물 처리 1위 업체로 폐기물 처리->재활용->에너지 생산 이라는 뛰어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광양만에서 벌어진 제방 붕괴 사건 책임을 두고 POSCO와 다투고 있는 중이며, 그 덕분에 주가가 상당히 내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매수하는데 걸림돌이었던 유상증자 계획을 취소한 것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다소 위험할 수 있는 기업이지만 현재 가격이라면 감수할 만한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에 계속 추가되는 종목들 덕분에 페이지 스크롤이 날이 갈 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종목수에 신경 쓰지 않고 좋아보이면 최대한 많이 주워담고자 하기에 숫자가 계속 늘어나네요. 2010년에도 모두 즐거운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 과거 포트 운용내역 및 관련 글들은 봉래의 가치투자 히스토리( http://bongrae.pe.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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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숙향
    투자 종목이 많이 풍성해지셨네요. 보는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시는 고마운 일입니다^^http://
    2010.01/27 08:37 답글쓰기
  • 숙향
    2010.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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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희맘
    이런 기업들의 동향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일반 개인투자가들 처럼 증권사 시황을 통하나요? 아님 다른 더 적극적인 방법이 있나요?http://
    2010.01/29 12:05 답글쓰기
  • 은희맘
    2010.0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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