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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본] 버핏은 여전히 마이다스의 손?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1년 넘게 지속된 세계 금융위기 기간에도 놀라운 수익을 올리고 있는 워렌 버핏이 요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워렌 버핏이 골드만 삭스에 투자하고 나서 올해 3월까지 골드만 삭스의 주가가 폭락하자 "워렌 버핏도 이제 별 수 없구나"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골드만 삭스에 대한 투자는 아주 좋은 선택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워렌 버핏이 베어스턴스와 리만브라더스의 도움 요청을 거절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금융위기 동안 워렌 버핏의 역할과 베팅에 대해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을 보도했다. 관련 동영상과 함께, 독자 편의를 위해 한글로 번역한 대담 원문을 제공한다. <아이투자>


 

켈시 허버드(Kelsey Hubbard)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스콧 패터슨(Scott Patterson)이 워렌 버핏의 큰 베팅 – 그리고 그가 거절한 거래들-에 대해 토의한다.

Q 워렌 버핏은 세계가 금융위기로 동요하는 동안 몇 가지 큰 베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지 않은 거래들이 궁극적으로 그의 가장 영리한 행동들에 속하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전 켈시 허버드이고요, 여기 월스트리트 저널의 스콧 패터슨 기자가 워렌 버펫의 지난 1년과 금융위기에서 그가 맡은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함께 해 주셨습니다.

Q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A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1년 전 9월부터 시작된 신용위기의 암울한 기간 동안, 워렌 버핏의 전화기가 아주 바빴을 것처럼 보이는데요, 전화통에 불이 나듯이요.

A 맞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2008년 9월 뿐만 아니고요, 2008년 내내 그랬습니다. 워렌 버핏의 전화기가 바빠진건 2008년 3월 베어 스턴스 사태때부터 시작되었구요, 몇몇 투자자들이 베어스턴스를 구하기 위해 워렌 버핏과 통화하려고 줄을 서서 시도를 하긴 했는데요, 그는 10분 동안 들여다 보고는 안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 달 말경에 리만 브라더스의 CEO인 딕 풀드가 워렌 버핏에게 전화해서 40억불을 요청했는데요, 버핏은 그 제안을 생각해 보고, 리만 브라더스의 재무 보고서를 들여다 봤구요, (리만 브라더스에 투자하는 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결심했습니다.

버핏은 심지어 재무장관 행크 폴슨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요, 그는 그날 워렌 버핏에게 (리만 브라더스에)투자할거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폴슨이 워렌 버핏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구요, 다만, 그가 전화기를 집어들고 워렌 버핏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워렌 버핏에게 전화를 합니다.

Q 이건 금융의 호황과 불황의 역사를 돌아보면 매우 흔치 않은 일인데요, 미국 재무장관과 미국주요 은행의 CEO가 모든 중요한 목적을 위해 한 자수성가한 투자자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요. 자기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그는 그 회사를 그가 40년대에 투자한 첫 번째 주식들로 키운 사람이고요. 이 사람은 기업이나 사설 증권회사들에 돈을 빌려주는 이런 일을 주로 하는 주요 은행을 경영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건 이례적인 일이죠?

A 맞습니다, 맞고요, 음…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매우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대비해 항상 어마어마한 양의 군자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는 2008년 초반에 400억달러의 현금을 가지고 있었구요, 그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Q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그런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군요.

A 그는 엄청난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들이 진짜 나쁘게 돌아가는 시기에는, 미국정부와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죠.

Q 우리가 나눈 대화 중에 흥미 있는 것은 버핏이 골드만 삭스와 GE와 한 거래인데요, 그렇지만 그 주식들은 오르기 전에 내려갔잖아요? 그래서 흥미로운 것은 한동안 그의 매수타이밍이 그렇게 대단하지는 못했던 것처럼 보였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A 맞습니다, 워렌 버핏은 완벽한 타이밍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 투자들을 2008년 9월 하순 또는 10월 초순에 했는데요, 주식시장은 2009년 3월까지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사람들은 워렌 버핏이 마력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골드만삭스와 GE에 투자한 것)이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는데요, 골드만삭스에 한 투자는 지금 어마어마한 현금을 뱉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우선주에 10%배당을 받기로 하고 50억달러를 투자했는데요, 그것만 해도(배당만) 일년에 5억달러이구요, 그는 그냥 뒤에 앉아서 골드만 삭스로한테 받기만 하면 됩니다.

Q 당신이 여기 쓴 말이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워렌 버핏은 그가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치스로부터 충분한 신용등급을 받지 못한다,” 당신 칼럼을 인용했는데요,

A 맞습니다.

Q 더 많은 정보를 읽고 싶으신 분은 WSJ.com의 “워렌 버핏을 돌아보며(Looking Back at Warren Buffet)”을 보십시오. 월스트리트저널의 스콧 패터슨씨, 감사합니다.

A 예,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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