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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를 66센트에 사라"...크리스토퍼 브라운 별세

유능한 펀드매니저이자 콘라드 블랙 남작의 신문사업에 대한 이의제기로 유명해진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지난 일요일(한국 시각 1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 닷컴이 보도했다. 향년 63세.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1달러 주식을 66센트에 사라"는 가치투자의 금과옥조로 불리는 명언으로 더 잘 알려졌으며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존 템플턴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가치투자 거장으로 꼽힌다. 그는 이미 지난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현업에서 물러난 바 있다. 저서로 한국에서도 이미 번역 출간된 '가치투자의 비밀(The Little Book of Value Investing)'이 있다.
 

<> 다음은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 닷컴의 관련 기사 내용이다.


저명한 가치투자 펀드 매니저이자, 거대 언론 재벌인 콘라드 블랙의 신문사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지난 일요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의 회사인 트위디 브라운 측에서는 바로 확인해 주지 못했지만,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향년 63세이다.

100억 달러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트위디 브라운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놓치는  저가 주식을 잘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자신의 저서 ‘가치투자의 비밀’에서 간결한 언어로 자사의 저가 매수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그의 아버지가 공동설립자였던 트위디 브라운에서 1969년부터 일했다. 트위디 브라운은 벤자민 그레이엄과 그의 가장 유명한 제자인 워렌 버핏이 고객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며, 월스트리트에서 독특한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트위디 브라운은 1930년대에서 1950년대에 걸쳐 그레이엄의 중개인 역할을 했으며, 이런 인연은 워렌 버핏으로 이어졌다.


트위디 브라운은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1958년에는 트위디의 공동경영인 중 한명이 워렌 버핏과 팀을 이루어 인쇄가 중단된 4센트짜리 아메리칸 청색 독수리 우표를 매점매석하기도 했다.


시장에 남아 유통되고 있는 이 우표의 값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이후 트위디 브라운은 수년 간 부칠 우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전성기는 과거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1년에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미국 경제의 큰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시카고 선 타임즈, 런던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그리고 몇몇 다른 신문들에 싸움을 걸기 시작했다.


2001년에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콘라드 블랙의 회사인 홀린저 인터내셔날의 회계와 의사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의 주요 이의제기는 주주들의 돈으로 콘라드 블랙이 사치스런 개인 사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콘라드 블랙은 자신의 아내가 버그도프 굿맨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비용과 자신의 롤스로이스차를 꾸미는 데 들어간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처리하도록 하였다.
 

“나는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소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2004년 비즈니스 위크에 이 같이 말했다.
 

결국, 크리스토퍼 브라운의 이의제기는 홀린져 인터내셔날의 이사회의 조사로 이었졌고, 이사회는 콘라드 블랙을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연방 검찰청은 2005년 콘라드 블랙을 사기혐의로 기소했고 2007년 법원은 콘라드 블랙에게 6.5년 형을 선고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락커펠러 대학의 팔레이 센터와 그의 고향에 있는 면역관련 질환 센터의 재단에 돈을 수탁했다.


그는 또한 펜실베니아 대학의 장기 수탁자였으며, 뉴욕 웨스트 44번가의 펜 클럽을 건축하는 노력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7월 트위디 브라운의 경영과 투자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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