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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어] 매출채권 (Accounts Receivable)
매출채권이란 기업이 제품 및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 하는 채권으로 주로 받을 어음의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영어로는 Accounts Receivable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은 제품 및 상품을 판매하며 받은 외상매출금이나 받을 어음을 의미하는데, 회사의 영업활동을 통해서 발생한 채권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은 해당 채권이 부도가 날 경우 회수할 수 없게 되는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미회수 매출채권의 금액을 설정하여 이를 대손충당금이라는 계정으로 표기하여 매출채권에서 차감하게 됩니다. 매출채권에서 대손충당금을 차감한 금액이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으로 표기됩니다.
<아이투자 코멘트>
매출채권을 살펴볼 때 가장 눈여겨 봐야하는 부분은 '얼마나 매출채권이 잘 회수되느냐'입니다. 매출채권은 발생하면 매출로 기록이 되는데,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는다면 이미 발생한 매출이 현금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영업지속성에 심각한 악화를 초래할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매출채권이 잘 회수되는지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재무비율은 매출채권 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전일수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높을수록,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낮을수록 긍정적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매출채권이 잘 회수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낮으면 짧은 기간 내에 매출채권을 회수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매출채권의 회수는 특정 산업에 따라서 차이를 보일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출판업체에서는 도매상에 주문받은 서적을 넘겨주면서 매출로 기록하고 매출채권이 설정되지만, 반품이 되는 경우가 많은 산업의 특성상 설정된 매출채권이 현금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매출채권의 회수기간도 타 산업에 비해서 긴 편입니다.
산업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매출채권의 회수가 잘 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 매출액 / 평균매출채권
위와 같은 식으로 매출채권 회전율을 구하는데, 이때 분모의 매출채권은 기초와 기말의 평균 매출채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대차대조표는 회계기준일 그 날짜의 자산, 부채, 자본을 기록하고 손익계산서는 1분기 또는 1년 이라는 기간 동안에 발생한 손익에 대해 기록하기 때문에 대차대조표의 계정을 손익계산서의 기간에 맞추어 평균을 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높은 매출채권 회전율을 가진 기업은 그만큼 매출채권을 잘 회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 매출채권 회전율을 계산하시오.
· 2006년 말 매출채권 : 5억원
· 2007년 말 매출채권 : 7억원
· 2007년 말 연간 매출 : 12억원
A : 매출채권 회전율 : 12억원 / (5억원 + 7억원) × ½ = 2
매출채권 회전율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의 여부는 동종 산업이나 유사 산업 내 경쟁기업들의 수치와 비교를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회전일수 = 평균매출채권 / 매출액 × 365일
매출채권 회전일수의 식은 위와 같고, 매출채권은 매출채권 회전율과 같은 이유로 평균을 내야합니다. 이는 기업이 며칠 만에 매출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연히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낮으면 매출채권이 빨리 회수되는 것이므로 더 좋습니다. 만약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50일이라면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기간이 50일이 되므로 49일 동안 이 매출채권은 현금화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