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투자자 고민 '팍팍' 해결...'적정주가 구하는 법' "이제 당신도 주식의 진짜 가치를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의 영원한 고민이자 과제인 매수가격과 매도가격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워렌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이은원 지음)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전의 워렌 버핏 투자서와 달리 한국인 저자가 저술했다는 점에서부터 차별화된 이 책은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5일 만에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라인서점에서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실제로 이 책은 15일 현재 예스24의 주식증권 부문 3위, 인터파크 재테크 투자일반 부문 5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이 이처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워렌 버핏의 투자법을 완벽하게 국내 주식에 적용시켰다는 점 외에 '적정주가'라는 주식투자의 본질적인 문제에 천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책은 현존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의 투자법 가운데 적정주가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워렌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수십년간의 편지를 철저하게 분석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적정주가의 근거가 되는 내재가치의 산출법을 실례를 들어 완벽하게 증명해낼 수 있었다. 투자의 귀재가 도대체 얼마에 주식을 사고, 얼마에 팔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는지를 밝혀낸 것이다. 일례로 저자는 워렌 버핏이 상장주식의 경우 57%의 안전한 마진을 확보한 후 투자에 임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주식 3개의 사례를 들어 내재가치와 적정주가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읽고 따라서하다보면 독자도 스스로 내재가치와 적정주가를 산출할 수 있도록 씌여졌다는 점에서 이 책의 또다른 미덕을 찾을 수 있다.
저자인 이은원 씨는 가치투자의 명가로 꼽히는 VIP투자자문에서 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현직 운용역으로 가치투자 포털 등에 꾸준히 기고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씨는 "수많은 투자자들이 남들이 사니깐 사고, 남들이 파니깐 파는 식의 부화뇌동 매매를 하고 있다"며 "이런 식의 투자로는 공포와 탐욕을 절대 극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씨는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세우려면 우선 좋은 기업을 골라 그 기업의 정확한 내재가치를 구한 후 매수와 매도에 합당한 적정주가를 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얼마에 사고, 얼마에 팔아야할지'로 매일 매순간 갈등하는 투자자에게 이 책은 답답한 고민을 훌훌 날려버리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책을 발간한 출판사(www.itooza.com)는 조만간 이 책의 내용을 주제로 저자 직강 무료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렌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이은원 지음/ 부크홀릭 펴냄/ 168쪽/ 1만6000원>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