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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 건설주의 대표적 가치주

삼환기업(000360)은 2007년말기준 도급순위 20위의 중견 건설업체이다.
토목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서 상장된 56년동안 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토목전문업체로서 대운하 관련 수혜주이기도 하다.


* 내재가치


오늘자(3/24) 기준 시총이 대략 2500억(보통주 2350억 우선주 150억)인데 2007년말 기준 회사보유 총자본금이 5100억이므로 PBR이 0.5에 불과한 대표적인 자산주이다.

부동산 가치 = 전국에 알토란 같은 부동산을 장부가로만 1400억어치 보유하고 있는데, 시가로 따지면 3조에 육박한다

보유유가증권 가치 =  삼환까뮤(013700) 지분 50% 보유 (시가기준 250억가치)

총 내재가치는 3~4조에 육박한다.

* 성장가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3(4300억)->2004(5800억)->2005(6612억)->2006(8192억)->2007(9145억)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2003(167억, 171억)->2004(492억, 306억)->2005(816억, 479억)->2006(568억, 412억)->2007(706억, 422억)

2007년말 지준으로 하면 PER가 6배에 불과하다.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현재의 PER가 6배에 불과하다면 이보다 더 저평가된 건설업은 찾기가 힘들다.

* 현재가 분석




2007년 6월 39600원 정점을 찍고 계속 내려 앉아 정점대비 반값에 할인 세일하고 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 기복이 적은 안정된 실적
- 안정된 재무상태
- 저PBR, 저PER

 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데 없는 우량 가치주인데도 말도 안되는 가격에 할인덤핑하고 있는 셈이다.

더이상 내려갈 만한 자리로 보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 보인다.

현재 2만원내외의 가격은 중, 장기투자자에게는 위험부담이 거의 없는 종목선정이 되는 셈이다.

* 기타 참고 사항

삼환기업은 토목외에 다른 분야의 진출을 위해 그동안 대우건설, 쌍용건설등의 인수전에 계속 의사타진을
해오고 있었다. 이는 회사의 현금창출능력이 막대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유전개발등
자원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11-2공구 지분 6.5%, 08년부터 생산 예정인 예멘마리브 LNG 프로젝트 1.6%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개발배당금만 4.8억달러 유입을 예상하고 있어서 또다른 수익원이 예상된다.


<참고기사>

삼환기업, "건설사 M&A에 계속 관심 있다"
연합인포맥스|기사입력 2008-02-14 10:45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종합건설업체인 삼환기업(회장 최용권)이 상대적 약세인 건축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M&A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삼환기업은 지난 2006년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해 주목을 끌기도했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14일 "건설업체 인수를 포기한 것이 절대 아니다"며 "토목에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아파트, 주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적당한 매물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삼환기업은 쌍용건설 인수전 참여도 내부적으로 검토했었으나 쌍용건설의 우리사주조합 등의 문제로 막판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최근 모 증권사가 삼환기업에 건설업체 인수를 제의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매물에 대한 검토를 계속 해왔다"며 "매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우건설 입찰에 참여했을 만큼 자금조달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말했다.

삼환기업은 대우건설 인수전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당시 본입찰에서 인수가를 5조5천억원으로 써낸 바 있다.

따라서 M&A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의외로 극동건설 인수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삼환기업이 어느 정도 규모와 시공능력이 있는 대형 건설업체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해 삼환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4% 증가한 9천145억원, 영업이익은 24.

3% 늘어난 706억원을 기록했다.

scoop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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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원따
    그럼 단점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반토막난 이유가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http://
    2008.03/24 23:40 답글쓰기
  • 원따
    2008.03/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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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미르
    상대적인 건축부문 약세를 만회하기 위해 유력 건설사 인수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주주들로부터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보듯이 5조이상의 현금창출 능력이 있는 기업이 3천억도 안되는 푸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얘기한 잃을게 없는 투자가 삼환기업을 두고 하는 말일겝니다...글쎄요...단점이라..대주주의 주가에 대한 무관심이 단점이겠죠http://
    2008.03/25 07:51 답글쓰기
  • 엘미르
    2008.03/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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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day
    보니까 Roe가 8.53, Roa가 4.34 인데.. 이게 주가 약세의 한 원인 아닐까요..
    부채도 생각보다 좀 많은데, 이게 선금을 부채로 잡은건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ROE가 좀 높아져야 할거 같긴 하구, 그렇지만,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이 맘에 듭니다. 지금 2만원의 가격은 좋아 보입니다. http://
    2008.03/25 20:34 답글쓰기
  • barday
    2008.03/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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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있는삶
    전체적으로는 착한 가격대 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수주잔고가 줄어들어 이익모멘텀이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http://
    2008.03/26 01:36 답글쓰기
  • 가치있는삶
    2008.03/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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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1
    EV/EBITA가 작년에 많이 증가했네요
    결국은 작년에 자본지출이 많아지면서 이익률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만 http://
    2008.03/26 10:16 답글쓰기
  • 청담1
    2008.03/26 10:1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엘미르
    그동안의 보수적인 경영에서 작년부터 공격적인 경영으로 바뀐 듯 합니다. 실제 베트남, 예멘등 유전개발쪽으로 자본투자를 많이 하여 일시적인 이익률 감소는 생겼지만, 전체적인 EPS등 가치지표 추세는 우상향이므로 장기투자하기엔 매우 적합한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2만원내외 가격대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입니다.http://
    2008.03/29 11:59 답글쓰기
  • 엘미르
    2008.03/29 11:5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철부지
    그 주변 땅값으로 추정하겟죠.. 부동산 싸이트가면 나오는지 모르겟네요?http://
    2008.03/31 19:49 답글쓰기
  • 철부지
    2008.03/31 19:49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아무렇게나
    저도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부동산 공시지가가 총계 1526억이던데,, 최근(2007년1월기준)의 자료가 맞는지 확인차 서울종로(1700평 장부가 311억)와 양평군("산" 21만4천평 장부가 17억)의 공시지가를 살펴보았는데요, 일단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공시지가는 맞습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좀 더 봤는데요, 양평군은 주변 '평지'의 공시지가는 20배 30배정도 되고, 서울도 그 옆에 좋은자리(사거리쪽)였다면 3배가 됩니다만, 저게 산이 아니고 평지라고 할지라도, 17억이 500억이 될 뿐인데, 어떻게 해서 시가가 3조원이 나올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땅값이 1년전보다 10배 상승했나요? 아니면 공시지가와 실제 시가와의 차이가 20배가 되나요?http://
    2008.04/01 13:56 답글쓰기
  • 아무렇게나
    2008.04/01 13:56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아무렇게나
    공시지가 1526억중에 서울이 1280억, 대전이 140억 나머지가 100억인데, 대도시 땅값이 1년만에 20배나 오를리도 없고, 그외의 땅들이 거기다가 운하를 판다고 할지라도 100배씩 오를거라고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부동산가치 시가 3조원이 어떻게 나오는 숫자인지 설명해주세요. 저로써는 도저히 모르겠음.http://
    2008.04/01 14:11 답글쓰기
  • 아무렇게나
    2008.04/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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