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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 2월 어떤 주식 사고 팔았나(표 추가)
가치투자자 이채원 전무가 이끄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은 2월 신라교역9,210원, ▲160원, 1.77% 한국포리올 가온전선38,100원, ▲150원, 0.4% 등을 집중매수했다. 반면 농우바이오는 이익실현에 나서며 물량을 대거 축소했다. <아래 표 참고>
<> 5% 신규 주식: 10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보고한 지분변동보고서에 따르면 피에스케이18,080원, ▲470원, 2.67%, 유니퀘스트5,310원, ▲100원, 1.92%, 해성산업6,090원, ▲20원, 0.33% 등 3종목이 5%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신규 보고됐다. 한국밸류는 5.76%를 보유했다고 신고한 피에스케이를 6100원대에서 7000원대 초반에 거쳐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유니퀘스트(5.07%)와 해성산업(5.26%)도 이번에 첫 5% 돌파를 신고했다.
<> 5% 기존 주식: 한국밸류는 동양건설을 종전 8.08%에서 9.21%로 높였다. 동양건설 주가가 올들어 5만원대에서 4만원 초반까지 빠졌지만 한국밸류는 지속적인 매수세로 대응했다. 신라교역 지분율 역시 종전 7.45%에서 8.48%로 높아졌다. 한국밸류는 신라교역 주가가 9200원대에서 1만원대를 돌파할 때도 추가 매입에 나섰다. 최근 평균 매수단가 1만583원에도 6630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포리올도 1.34% 포인트가 높아진 6.36%로 나타났다. 주로 4만8000원대와 5만1000원대에서 매수가 일어났다.
그러나 조선내화16,120원, ▲30원, 0.19%는 0.98%포인트를 축소, 지분율이 5%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주당 9만3000원에 2만3000주를 매도하는 등 전체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9만4000원대에도 일부 물량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 매매 포지션이 어느쪽으로 향했는지는 속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에 비해 농우바이오7,280원, ▲30원, 0.41%는 대폭 매도했다. 종전 6.62%에서 무려 2.95% 포인트를 줄였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3.67%로 낮아졌다. 2월초 8900원대에서도 매수를 유지하던 한국밸류는 주가가 1만원을 돌파한 2월22일 매도로 전환, 이후 꾸준히 물량을 축소했다. 가격 상승에 따른 전형적인 이익실현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국밸류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 29일 13만6480주를 1만2426원에 대거 매도했다.
<> 10% 주요 주식: 가온전선38,100원, ▲150원, 0.4%은 종전 9.29%에서 1.18% 높아진 10.47%로 신규 보고했다. 가온전선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5만3000원대에서 3만500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한국밸류는 지속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다.
한편 한국밸류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10% 이상 보유주식 변동 보고서에서 무학주정을 10.18%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한 바 있다. 당시 한국밸류는 삼성공조 대덕GDS 넥센 이건산업 한일철강 동일방직 다함이텍 대한방직 이오테크닉스 등 10% 이상 기존에 보유한 주식들 거의 대부분에 대해 소량이나마 추가 매수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그러나 한국밸류는 종전에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유성티엔에스와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이번에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2월에는 매매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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