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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가격이 모든 것을 이끈다?

<최근 출간된 '주식투자의 군중심리'(칼 윌렌탐 지음)는 주식시장에서 늘상 반복되는 투자자의 실수가 왜 일어나는지를 심리적인 측면에서 다룬 흥미로운 책입니다. 추천사를 쓴 시골의사(박경철.외과의사)는 "주식투자에서 승리한 사람은 시장과 반대되는 행동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현명한 투자자의 대열에 들고 싶다면 군중심리에 대해 고민해볼 것"을 권합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내용 가운데 일부분을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 2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가격이 모든 것을 이끈다?

가격이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투자자는 시장의 다음 움직임을 기대하면서 의기양양해질 수 있다.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투자자는 화가 나고 실망하며 신경질적이고 걱정스러울 것이며, 시장에서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기다릴 것이다. 투자자가 더 감정적으로 돼서 흥분하거나 열광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을 받을 경우 독립심을 잃고 군중의 리더를 따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는 대로 움직이기가 더 쉬워진다.

토니 플러머는 시장에 리더의 역할을 하는 개인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주식시장에서 아주 성공했으며 내는 의견마다 대부분 옳았던 한 개인이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여러 차례에 걸쳐서 시장을 아주 정확하게 맞췄다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런 사람은 보통 일반적인 의견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판명되었을 때나 다른 이들보다 추세를 더 멀리 바라보는 데 성공했을 때 명성을 얻는다. 


그러나 오랫동안 군중의 리더 역할을 하는 개인은 매우 드물다. 선명한 입장과 주요 언론의 노출을 기반으로 한 위치는 쉽게 잃을 수 있다. 그것을 한번 잃게 되면 다시 되찾고 신뢰를 재구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진정한 시장의 리더는 가격 그 자체이다. 다른 그룹과는 달리 금융시장에서 군중행동은 두 가지 간단한 변수를 통해 연구될 수 있다. 즉, (1) 가격 변동과 (2) 거래량 변동이 그것이다. 이 두 가지가 군중의 힘과 원동력을 설명해준다. 수천 명의 투자자들은 항상 가격 지수나 개별 주식을 따른다.


플러머는 가격이 명백하게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군중의 리더 역할을 충족시킨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강력한 강세장에서 주가 상승은 다수의 투자자들이 존경과 충성과 헌신을 선언하면서 달려오게 만드는 깃발과 같다. 약세장에서 주가 하락은 무릎 꿇은 투자자 앞에서 고통을 주는 가혹한 지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시장에서 엄청난 가격의 움직임이 사람들을 흥분시키거나 공황 상태로 몰고 가는 경우처럼 군중행동은 감정적으로 격렬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장기 추세의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적인 급격한 움직임과 장기적인 트레이딩 레인지에서 이탈하여 강력한 상승이나 하락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군중행동을 일으키는 데 효과적인 촉매제 역할을 한다.


우리는 금융시장에서 군중행동에 필요한 세 가지의 기본적인 필수조건을 도출해냈다. (1) 모든 투자자들은 단 하나의 공통된 목적이 있다. 바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들은 시장의 다른 참여자들과 쉽게 구분된다. (2) 매수나 매도 결정은 투자자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걱정과 공황 혹은 기쁨과 환호가 시장에서 급격하게 형성되면서 사람들이 가격 변화에 대한 통상적 관점을 받아들이고 이에 쉽게 적응하게 만든다. (3) 가격 변동은 그 자체로 군중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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