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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돈,뜨겁게사랑하고 차갑게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사람의 이름이 회자되고, 사람들이 그 이름에 상당한 정도의 의미를 부여함을 보면서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져서 최근 구입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직접 구입하여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혹여 구입하지 않는 분 중에서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이겠습니다.

 

이 글의 하단에는 그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두장의 종이에 해당할 만큼 요악한 것이며, 그 선택된 내용은 역시 본인의 시각에서 보아 알아둘만하다고 판단된 것이며, 그 책 전체에서 어느것이 더 중요한가의 여부는 실제로 그 책을 읽어보신 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보면 역사란 그 기록자가 주관적으로 취사선택한 것만의 기록이라는 말도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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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금기사항> - 코스톨라니

1. 추천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 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는 희망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10가지 권고사항> - 코스톨라니 
 
1. 매입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행각이 잘못되었을 수 잇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코스톨라니의 달걀 - 장세위치와 매매행태 >
- 장세에 대한 그의 시각이, 각 개별종목에서의 시세위치에도 적용할 만한 것인지 여부는 각자의 판단에 맞기기로 합니다. - 첨부파일(jpg)을 참조하십시오. 책에 그려진 그림을 참조로 하고 본문내용과 본인의 단어수정을 거쳐 윈도우 그림판으로 그린 단순이미지입니다.

 

<단숨에 백만장자 되기>
1.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2.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갖는다.
3. 투자를 한다.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

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그것은 매일매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지적행위이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필요하게 되는 정신적 체조이기도 하다.

주식거래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투자자인 것은 아니다.

 

<중개인>

주식중개인, 브로커,증권사직원 - 매매수수료 발생시키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며 고객의 수익이 중요한 사람은 아니다. 그들은 고객을 단기투자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무책임하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동이다.

 

<주식시장과 경기상황>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가다가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앞서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이 1킬로미터를 걷는 사이 개는 앞서가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약 4킬로미터를 걷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이와같은 에가 들어맞는다는 것은 1930-1933년 대공황 이후 미국경제가 어떻게 발전하였는가를 보면 알게 된다.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걸음 혹은 두걸음 멈추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한다. 물론 그사이 증권시장은 100번도 더 앞으로 뒤로, 전진 혹은 후진하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경제와 증권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나아간다. 그러나 때때로 그 사이에 이 둘은 서로가 상반되는 방향으로 나가기도 한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지금의 시대로 발전하였고, 그 사이에 주식시장은 100에서 500으로 천으로 500으로 700으로 1200으로 변하였음)

 

<공급과 수요의 원칙>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가에 달려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물질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한다는 압박감에 놓여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보유자는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정보에 대한 반응과 해석>

주식투자자는 각 기업의 결산치, 배당금, 영업보고, 통계등을 암기하고 있는 백과사전일 필요는 없다. 그런 것은 컴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보면 되는 것이다. 주식투자자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알아야 하거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이해하고 상관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며 그에 맞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사건을 레이다처럼 잡아내고 그 상관관계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생각해야 한다. (하나의 뉴스를 접하고도 사람마다 그 해석이 다르고 주식투자에 있어서의 매매도 달라지게 됨)

<돈 + 심리 = 추세 >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 시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내려간다. 한 요소가 긍정적이고 다른 한 요소가 부정적이면 그 흐름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없는 주식시장에 계속된다. 어느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요소보다 더 크면 둘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가에 따라 주가가 약간 상승하거나 약간 하락하거나 한다. 그러다가 하나가 돌변해 둘다 긍정적이거나 둘다 부정적이 되면 시세급등이나 시세폭락이 나타난다.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에 흘러들어오면서 시장바닥을 치고 시세는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르면 대중은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주식을 사고, 그러면 이것이 새로운 매수자를 자극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완전히 어둡거나 완전히 빍은 적은 없으므로 분석가들(에널)은 뭐든 발견해서 그것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주가가 오르는데 현재 경기가 탐탁치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주가상승의 원인이라고 내놓는다. 이러한 긍정적인 논평에 힘입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서서히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간다. 그 결과 주가는 또 올라간다. 반대의 경우(하락)도 똑 같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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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마음 공부
    흠,,,저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와,,,피터린치의 마인드를 결합(?)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
    두 사람이 쓴 책의 핵심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앙드레 코스톨라니,,, "장기투자 하라,,,"
    피터린치,,, "장세를 보지마라,,,"
    ^^;;;
    2005.10/15 19:57 답글쓰기
  • 마음 공부
    2005.10/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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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한투기꾼
    코스톨라니 할아버지 제가 존경하는 분 중 한분 입니다.
    2005.10/15 22:08 답글쓰기
  • 현명한투기꾼
    2005.10/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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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원
    독후감 잘 봤습니다... 저도 한번 이 책을 읽어봐야겠내요
    2005.10/16 00:13 답글쓰기
  • 정재원
    2005.10/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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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오룡
    코스톨라니의 달걀에 근거해서 매매해야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폭락장에서 코스톨라니는 폭락이 시작되기 전에 빠져나올 것을 권하고, 버펫은 마냥 홀딩하라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 지 원...
    2005.10/16 06:17 답글쓰기
  • 사오룡
    2005.10/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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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펀드
    우량주의 장기 보유(어느기간의 큰 하락에도 불구하는것)는 '일정규모'의 자산 이상을 가진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이고, 일반적인 개미투자자가 "워렌버펫이 위대한 투자자라고 해서" 그것을 따라하다가는 재산을 날리게 될 위험한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돈이라고 해봐야 몇천 호근 몇억에 불과한 개미투자자가 "무조건 오래 안팔고 버티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가 회의하는 편이며,워렌 버펫은 보유종목 전체가 3년간 하락만 해도 먹고사는데 큰 문제는 없는 입장일 것이라고 봅니다. 개미투자자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거인들의 방식에서 장점만을 취해서 조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치투자하는 것이 좋은 것임에는 분명하나, "잘못이해한 가치투자"는 파산의 첫걸음이 될 위험요소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 봅니다. 언어의 오해석이 낳는 결과는 참혹합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하단은 아무래도 제 생각으로는 "우량회사의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해보는 정도(가격의 하락막바지와 상승추세 전환점"이 아닐까 정도의 개념)
    2005.10/16 10:44 답글쓰기
  • 깡통펀드
    2005.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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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오룡
    맞습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은 약 10년 전후의 싸이클입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을 충분히 반영한 성장곡선이구요. 장기상승추세에서의 조정은 홀딩 및 물량확대이지만, 대세하락기에서는 3년을 인내할 자신이 없다면 일단 빠져나와야 합니다. 닷컴 버블후 나스닥과 코스닥의 통신주들은 긴 세월의 조정을 겪었지요. 이제야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세를 논하지 말라는 피터린치의 말도 자세히 분석하면, 대세하락기에는 대다수의 개별종목들의 실적도 악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종합지수가 대세 상승을 시작한 2003년과 2004년을 보면 지금 주력종목들의 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된 후 상승을 이룬 것이구요...

    아무도 내일의 주가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업의 성장 싸이클을 분석하면 약 10년 주기의 주가 및 추세 변화는 대강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흐름에 파도타기를 할 수 있다면, 혹시 버펫을 따라잡을 수 있을 지도...

    2005.10/17 12:03 답글쓰기
  • 사오룡
    2005.10/17 12:0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사오룡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어려운 것은 어떤 종목이 약 2~3년간 상승한 후 여전히 적정주가에 미치지 못한 채 챠트가 무너져 버리고 대세 하락을 위한 걸음을 시작할 때 입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내공인 데, 저는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해 그저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2005.10/18 03:31 답글쓰기
  • 사오룡
    2005.10/18 03:31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주필주
    아 어떻게 하면 주식을 잘하는지 ~~
    글을 보면 볼서록 계속 난해해 지내요~~ㅠ.ㅠ
    2005.12/22 21:23 답글쓰기
  • 주필주
    2005.12/22 21:23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작강
    정신적인 지주의 이 투자자를 존경합니다.http://
    2009.07/04 13:58 답글쓰기
  • 작강
    2009.07/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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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레스트검푸
    저에게도 정신적인 지주.... 정말 대단한 책이죠...6번 읽었습니다.

    100번 읽을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본 투자서중 단연 최고입니다.http://
    2009.08/16 20:11 답글쓰기
  • 포레스트검푸
    2009.08/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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