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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시나리오를 만드는 투자자가 이긴다
시나리오를 만드는 투자자가 이긴다
사람이 돌고래와 다른 점은 도구를 만들어 쓴다는 사실이다. 원숭이와 구별되는 것은 도구 사용 외에 지능이 높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주식 투자자 포함)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운이 좋아 부모와 배우자를 잘 만났다든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일한다든지, 절에 가서도 젓갈을 얻어먹을 정도로 눈치가 빠른 것 등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시나리오를 만드느냐 그렇지 않느냐다. 예상되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나리오를 만드는 사람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변수가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수정해 대응한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전혀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사는 사람은 돌출 악재가 나오면 우왕좌왕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다. 두 사람 주변까지 왔던 기회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명백할 것이다.
8000만 배달민족 뿐만 아니라 60억 지구인에게 슬픔을 안겨준 고(故) 김선일 씨에 대한 정부의 매끄럽지 못한 대응도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지 않은 데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투자자는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지 예로 들어보자. 일본 다이이치투자고문의 시모무라 미쓰오 사장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인구대국인 BRICs 국가의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 BRICs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들 4개 나라의 인구는 약32억명으로 전체 지구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BRICs 경제가 성장하면 에너지와 식량 및 삶의 질을 높이는 품목의 수요가 늘어날 게 뻔하다. 원유와 곡물(사람 식용뿐만 아니라 사료용도)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오를 것이다. 따라서 연료전지와 태양에너지를 만드는 기업이나, 사막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샤프 교세라 산요전기 등이 이런 기업들이다.
중국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가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중국에는 아직 화장실용 휴지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많아지면 휴지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 틀림없다. 일본의 오시(王子)제지가 중국에 2000억엔의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이를 노린 것이다.
시나리오를 만들고 수정하는 것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는 몸보다는 머리를 써야 이길 수 있는 시대다. 귀찮다고 머리를 쓰지 않으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느라고 몸만 피곤하고 게임에서는 항상 지게 마련이다.
자, 눈만 뜨면 컴퓨터를 켜고 답 안나오는 시세표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컴퓨터를 과감하게 끄고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남북교류가 확대돼 개성공단에 중소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까 아니면 0.5%포인트 올릴까, 각각의 경우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및 원-달러환율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행정수도 이전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될 때와 안 될 때 어느 기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묻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다. 시나리오를 짜지 않으면 제대로 된 물음을 할 수 없다. 올바른 질문을 하고 정확한 답을 얻는 사람과 그저 되는대로 사는 사람의 계좌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 되겠는가?
사람이 돌고래와 다른 점은 도구를 만들어 쓴다는 사실이다. 원숭이와 구별되는 것은 도구 사용 외에 지능이 높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주식 투자자 포함)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운이 좋아 부모와 배우자를 잘 만났다든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일한다든지, 절에 가서도 젓갈을 얻어먹을 정도로 눈치가 빠른 것 등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시나리오를 만드느냐 그렇지 않느냐다. 예상되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나리오를 만드는 사람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변수가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수정해 대응한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전혀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사는 사람은 돌출 악재가 나오면 우왕좌왕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다. 두 사람 주변까지 왔던 기회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명백할 것이다.
8000만 배달민족 뿐만 아니라 60억 지구인에게 슬픔을 안겨준 고(故) 김선일 씨에 대한 정부의 매끄럽지 못한 대응도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지 않은 데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투자자는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지 예로 들어보자. 일본 다이이치투자고문의 시모무라 미쓰오 사장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인구대국인 BRICs 국가의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 BRICs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들 4개 나라의 인구는 약32억명으로 전체 지구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BRICs 경제가 성장하면 에너지와 식량 및 삶의 질을 높이는 품목의 수요가 늘어날 게 뻔하다. 원유와 곡물(사람 식용뿐만 아니라 사료용도)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오를 것이다. 따라서 연료전지와 태양에너지를 만드는 기업이나, 사막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샤프 교세라 산요전기 등이 이런 기업들이다.
중국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가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중국에는 아직 화장실용 휴지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많아지면 휴지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 틀림없다. 일본의 오시(王子)제지가 중국에 2000억엔의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이를 노린 것이다.
시나리오를 만들고 수정하는 것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는 몸보다는 머리를 써야 이길 수 있는 시대다. 귀찮다고 머리를 쓰지 않으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느라고 몸만 피곤하고 게임에서는 항상 지게 마련이다.
자, 눈만 뜨면 컴퓨터를 켜고 답 안나오는 시세표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컴퓨터를 과감하게 끄고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남북교류가 확대돼 개성공단에 중소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까 아니면 0.5%포인트 올릴까, 각각의 경우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및 원-달러환율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행정수도 이전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될 때와 안 될 때 어느 기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묻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다. 시나리오를 짜지 않으면 제대로 된 물음을 할 수 없다. 올바른 질문을 하고 정확한 답을 얻는 사람과 그저 되는대로 사는 사람의 계좌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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