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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신흥시장국이 희망 - 제레미 시걸

제러미 시걸 교수의 stock for the long run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기사입니다. '실적이 입증되고 배당이 일정한 종목'을 사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군요.

주식 투자가 최고라고 주장해 온 제레미 시걸 와튼경영대학원 교수는 수년 째 장기 전망에 매달려 왔다. 주식이 앞으로도 최고의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는 지, 그렇다면 어떤 종목이 유망한 가 등이 대표적인 연구 과제였다.

내년 초 '투자의 미래'(The Future of Investing)를 통해 공개 될 그의 결론은 "역시 주식"으로 정리되고 있다. 시걸 교수는 최근 강연을 통해 2000년 기술주 버블 붕괴 이후 하강 국면이 증시의 수익률을 평균으로 회귀시켰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1802년부터 지난해 까지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연 6.8%였다. 지난 81년 이후 99년까지 연 13.6%의 수익률을 보였다.

그는 채권도 저금리에 기반해 80, 90년대 연 8.4% 수익을 냈으나 이 호황은 끝났고 과거 평균 장기적으로 유망한 종목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시걸 교수는 1950년 이후 수익률 최고 50종목을 집계했다. 주인공은 IBM과 같은 기술주가 아니라 크래프트 푸드, 엑손 모빌, 코카 콜라 등 '무미건조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그는 필립모리스의 경우 1925년 이후 지난 해까지 수익률이 연 17%로 S&P 500 지수를 크게 능가했다고 지적한 후, 장기 투자자들이라면 실적이 입증되고 배당이 일정한 기업을 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별도로 월 가로 상징되는 뉴욕 증시는 앞으로 중대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시걸 교수는 미국의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매수 보다는 매도가 늘 면서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면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들 베이붐 세대가 경제 주체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주가가 올랐던 때와 비교되는 상황이다.

미국인들은 1950년 만 해도 은퇴 후 평균 1.6년을 더 살았다. 그러나 이 기간은 현재 14.4년으로 늘었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 추가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사회보장비를 내며 은퇴자를 지원하고, 이들이 매각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노동인구도 점 차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이다.

시걸 교수는 그러나 개발도상국이 희망이라고 지적했다. 개도국의 세계 경제 GDP 기여도는 현재 25%에서 이번 세기 중반 75%로 높아진다. 인구도 중국과 인도만 미국의 8배에 달하는 등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시걸 교수는 개도국 젊은이들이 앞으로 미국 은퇴자들이 내 놓는 자산을 적극적으로 사들여 미 증시의 주가 급락을 억제하는 한편 주식의 투자 매력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이 20배로 과거 평균인 15 보다는 높지만 유동성 등을 감안하면 주가가 고평가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순익이 예상대로 달성되면 S&P 500 지수의 적정 가치는 1000~1250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높여 있지만 시장은 언제나 그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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