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투자자님의 질문에 대한 더밸류앤코의 답변입니다

아래는 투자Q&A에 올라온 투자자님의 질문과 이에 대한 더밸류앤코의 답변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지내셨죠?
이번 8월호 받아보니 앞으로 대투저널이 많은 변화를 겪을 것 같던데...
그 방향에 대한 설명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이 그저 지켜보고 격려해 달다고 하시네요...
약간 아쉽네요... 궁금한 점이 많거든요...

우선 제호가 대투저널에서 대경저널로 바뀌는데...그렇다면 한경이나 매경의 와나비가 되시나요?
버핏 님이 말씀하셨듯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제 철학인데...
대투저널일 때는 대학(주식)투자저널이라는 가치투자저널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경저널은 경제라는 한 단어 때문에 혼란스러워요....경제! 이해도 안되고, 앞으로도 이해되지 않을
표현인데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대표님도 바뀌시네요... 서승아 님인가요? 역시 버핏 님과 피셔님의 원칙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경영자가 투자의 중요한 요인인데... 최준철 님이 떠나시는 대경저널을 과연 계속 정기구독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서승아 님은 누구신지 궁금해요~~~

VIP투자자문이라면 결국 업계의 남들처럼 살아가시려는 건가요? 뭐...우리 나라의 업계가 특색도 없고, 그저 돈만 버는 곳이라는 저의 어리석은(?) 편견으로 볼 때 결국 그들과 같은 방법을 쓰시면 어떻게 그들보다 젊고 건강한 아름다운 회사가 될 수 있을까요??? VIP 사모펀드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국내 최초라는 새로운 젊은 프로젝트 기대합니다....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이 그랬듯이...

마지막으로... 항상 우량기업의 부실 자회사들을 탓하시던 것과는 달리 더밸류가 그들을 따라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잘 모르지만 출판자회사, 취업정보자회사, 대투저널발행사에 이어 투자자문까지... 무리한 문어발식(?) 확장이 아닌가요? 한 가지 사업분야의 한 우물을 파는 기업들이 진정한 가치투자의 대상인데... 어떻게 역행해서 가시는 것 같아여. 상선약수라는 말도 있는데... 거꾸로 가시면 힘들어요~ ^^;; 그리고 연결재무제표 좀 보고 싶어요~~ 아님 따로따로라도... ^^;;

뭐 제가 나쁜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아이투자닷컴 사이트에 들어와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는 점검하고, 자신의 수익율에는 신경을 쓰면서도... 왜 그 뒤를 받치고 있는 더밸류앤코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지... 안타까워서여... ^^;; 워렌 버핏은 과연 버크셔의 실질적인 이너서클에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어쩌면 찰스 멍거일지도 몰라요... 실질적인 지도자는... ^^;;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는 것.... 알려주지 않는 실체를 꿰뚫는 눈이 바로... 가치투자자의 눈이겠지요...
항상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게요~~ ^^;; 더밸류앤코의 모든 분들이 언제나 즐겁기를 ^^;;


투자자님 안녕하세요..최준철입니다.

우선 저희도 법인이다보니 진행 중인 사안들에 대해서 일일이 중간과정을 말씀 드릴 수 없고 모든 일에 대해 회원들과 상의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밸류앤코는 물론 가치투자를 아끼시는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회사이지만 주주, 제휴회사 등 생각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공지한대로 대투저널은 9월호부터 대경저널로 바뀝니다. 대경저널은 더밸류앤코의 자회사인 (주)머니&밸류에서 발행됩니다.

대경저널을 맡게되실 서정아 대표는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으로 이미 대투저널에 많은 기고를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대표를 맡으면서 김민국 이사와 함께 대부분의 글을 쓰고 편집, 배송까지 했지만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더 성장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폭넓은 시각과 다양한 견해를 담아나가는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저희는 좋은 컨텐츠를 쓰는데 집중하고 전체적인 컨텐츠 기획이나 편집 등은 전문가가 하는 방향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7,8월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전 신문보다 더 짜임새가 있어졌는데 이는 대투저널이 분업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투저널이 발행될 수 있는 것은 비단 글을 쓰는 사람들 때문 만이 아니라 그 뒤를 떠받치는 많은 스탭들이 있기 때문임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대경저널로 이름이 바뀌지만 이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자 함이지 색깔을 바꾸거나 퇴보하기 위함이 아님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투저널이 주식투자라는 한정된 부분만을 다루었다면 대경저널은 주식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젊은 시각으로 다르는 매체가 될 것입니다. 모토는 '젊은 생각, 건강한 경제'입니다.

2. 더밸류앤코가 그간 많은 자회사를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의도된 것이라기보다는 많은 일들을 하려다보니 필연적으로 나온 사업구조입니다. 그리고 더밸류앤코가 지주회사를 지향하기 때문에 자회사를 만드는 것에 대해 한 우물을 파지 않는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경제/경영 전문 출판사 이콘, 신문을 발행하는 머니&밸류, 투자자문 등의 자회사는 모두 투자와 경제라는 일관된 아이템입니다.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겠지만 버펫의 벅셔는 캔디회사, 신문사, 보험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벅셔는 GE와 달리 지주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모든 회사들이 궤도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지만 투자자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3. VIP투자자문은 9월초 경에 런칭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예정했던 VIP사모펀드의 기능을 투자자문사가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자의 방법이나 철학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그 형태가 법적으로 완벽하게 운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뿐입니다.

사모펀드를 진행하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와 부닥쳤습니다. 법을 바꿀 수 없다면 저희가 법을 따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투자자들과 좀더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가기 위해 투자자문사를 준비했습니다.

최초의 것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면 제대로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투신사나 자문사들이 구태를 반복하고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면 저희 투자자문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고 그동안 보여드린 젊은 정신과 깨끗한 생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버펫처럼 자기의 돈과 주주의 돈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투자자문의 형태로 여러 투자자에게 가치투자의 이익을 돌려드리고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가는 것도 뿌듯한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투자자문사에 대한 공지는 다시 해드릴 예정이며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중간 일일이 보고해드리지 못하는 점은 이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밸류앤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저희들의 노력 뿐 아니라 투자자들 여러분의 비판과 격려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실현된 적이 없고 시도된 적이 없는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이 필요합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준철 올림

한국의 벅셔 헤서웨이를 지향하고자 하는 더밸류앤코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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