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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님 글과 관련된 논쟁에 관해...

칼릴 지브란 님 글과 관련된 논쟁에 관해...

물론 자유게시판의 성격상 다양한 글이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사이트를 자주 찾아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가치투자를 지향하시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사이트를 방문하시는 분들중에는 건전한 투자관을 가지신 착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편이구요. 이분들의 특징은 생활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투자아이디어들에 기뻐하고, 그것들을 공유하는데 익숙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하시구요.

그리고 제 사견으로는 정치적인 글이나 거시경제와 관련된 글이 잘 올라오지 않는 이유가 가치투자자들이 자신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범위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자신의 판단이나 행동이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국제정세나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 정치환경이 관심을 쓰기 보다는... 본인이 판단하고 관심을 갖고, 일정부분은 실제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조그마한 부분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늘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기우'보다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치투자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자자는 시장의 오해나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런 분위기를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자들이라 외부적인 변화에 오히려 둔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증권 관련 게시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욕설이나, 작전-세력 이야기나... 인신공격적인 발언이 없다는 것이 저희 itooza의 게시판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직한 투자철학, 그리고 언젠가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로 수렴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저를 비롯한 운영진들의 소망입니다.

칼릴 지브란 님과 통화를 하고, 개인적으로 알게 된지도 이미 오랜 기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올려주신 글들에도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사이트의 성격상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네요. 또 대학생 층이나 젊은 분들이 많으시니 상대적으로 현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큰 것 같구요.

예의를 지키는 범위내에서 토론을 하되, 다른 사람의 생각도 옳을 수 있다... 혹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주기를 원하는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정도의 개방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좀 더 좋은 itooza만의 게시판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쟁이 있을 수 있는 글을 올리시되, 열린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그리고 다른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논쟁이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인신공격성의 논쟁이나 극단적인 비관론보다는 서로의 투자철학이나 투자아이디어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서로 칭찬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굳이 남의 흠까지 찾아내는데까지 신경을 쓰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5개

  • 꿈돼지
    ^^ 네 맞습니다.
    근데 참 그게 게시판에서 이루어지기가 힘들다는..
    그래도 아이투자 게시판은 참 쌈도 안나고 좋아여요
    2003.04/28 01:01 답글쓰기
  • 꿈돼지
    2003.04/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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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릴지브란
    저 때문에 괜히 죄송하게 되었읍니다....

    앞으로 정치적 성향의 글은 자중하겠읍니다....^^
    2003.04/28 01:04 답글쓰기
  • 칼릴지브란
    2003.04/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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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돼지
    제 답글에 참 오타가 많네요 ^^a
    글적 글적
    2003.04/28 01:05 답글쓰기
  • 꿈돼지
    2003.04/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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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국
    고맙습니다..^^ 칼릴 지브란님 안녕히 주무세요.
    2003.04/28 01:12 답글쓰기
  • 김민국
    2003.04/28 01:12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
    저도 요즘 신경이 예민해져서 과민반응한것 같습니다.
    모두들에게 죄송합니다.
    2003.04/28 01:15 답글쓰기
  • ..
    2003.04/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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