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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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서치 의견 정리
유회장 사퇴, 단기긍정-장기부정-LG
LG투자증권은 14일 유상부 포스코 회장의 자진 사퇴 발표와 관련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에 대한 불투명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는 그동안 유회장연임 문제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에 대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 된다는 측면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로 향후 포스코는 내부승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외 이사에 대한 독립성 등 이사회의 기능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 하이스코 관련된 분쟁도 열연코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의 해소이며,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미 민영화되었으나 대주주가 없는 포스코의 지배구조에 대한 불투명성은 유회장의 연임여부와 관계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주, 펀더멘털 개선때까지 보수-동원
동원증권은 14일 보험주에 대해 SK 글로벌 사태와는 별개로 펀더멘털 개선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리안리는 원수 보험사와 차별화되므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권기정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삼성화재 등 보험주는 금융주 폭락 속에 동반 폭락했다"며 "펀더멘털인 손해율 상승으로 보수적 관점을 지난해 12 월부터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전날 폭락은 펀더멘털에 기인한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현대해상,코리안리의 경우 SK글로벌 관련 CP 나 회사채는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현대해상은 SK 그룹관련 익스포져는 전혀 없으며 삼성화재는 ㈜SK 회사채 1970 억원,SKT 회사채 1630 억원 보유하고 있으며 코리안리는 각각 200 억원씩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번 사태와는 직접적인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 하락과 관련, "금융주 폭락의 틈바구니에 끼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추가적으로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며 그 첫번째로 외국인 매도세를 들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 월 12 일부터 최근 3 개월간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8913 억원이었으나 같은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동양화재의 경우 외국인 취득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지난 12일부터 펀더멘털 악화와 시장심리 악화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두번째로는 부차적이지만 이번 SK 글로벌 사태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보험사의 운용자산 중 상품채권 운용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되겠으나 만약 금리상승이 기조적이라면 자본이득이 아닌 이자수익만을 수취하기 위해 투자유가증권으로 전환시키면 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CJ, SKG 불똥..중립하향"-한투
한국투자신탁증권은 CJ를 둘러싼 외부변수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4일 이승섭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CJ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고, SK글로벌 분식회계와 관련 CJ의 자회사인 제일투신운용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245원까지 급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13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CJ는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영업 및 영업외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CJ 보유 외화부채 규모가 4억2000만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환율 10 원 상승시 42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CJ는 제일투자신탁증권 지분 31.9%를, 제일투신증권은 제일투신운용의 지분 91.4%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일투신이 SK글로벌 채권 12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적용될 경우 50%인 600억원이 상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상각에 따른 펀드 수익률 하락, 환매요청, 경영 악화로 이어지는 연쇄반응이 나타날 경우 이를 막기위해 대주주인 CJ 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금강고려,자사주처리 호재..매수-대신
대신증권은 14일 금강고려화학에 대해 고려화학(주)와의 합병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의 처리방안이 확정돼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보다 11.6% 상승한 12만9000원을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0년 3월 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 146.9만주가 배당가능금액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익소각 73만461주, 장내매각 37만8627주, 나머지 36만주 해외탁증서(DR) 발행으로 처리된다"며 "이는 주주가치와 유동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각처리로 인한 재무효과에 관해, "손익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편"이라며 "하지만, 장내매각 및 DR발행으로 인해 유발되는 약 700억원 상당의 현금유입이 예상돼 향후 차입금 상황에 이용되면 지급이자가 감소하는 간접적인 효과는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방산업인 국내 건축경기 및 자동차·조선 경기 회복에 의해 개선됐다"며 "올해는 감가상각비의 감소와 석고보드·유리면과 같은 일부 고수익성 제품의 증설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 추가하락 배제 못해-JP모간
㈜SK는 지난 달 시가총액의 50%를 날려보냈고 주가는 핵심 순자산가치(NAV)에서 60% 할인된 수준으로 거래돼 이론상 바닥 수준까지 왔으나 추가 하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JP모간이 14일 밝혔다.
SK그룹의 1조5000억원 분식회계 중 5800억원은 ㈜SK의 순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중 3000억원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지만 2800억원은 올해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SK의 올해 순익은 이에 따라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주당순자산가치(BVPS)는 75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SK글로벌의 영업망이 무너지면 ㈜SK의 매출은 더욱 줄게 되고 특히 SK글로벌에 대한 현금 지원을 하게 될 경우 ㈜SK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JP모간은 단기적으로 ㈜SK는 SK텔레콤(SKT)의 지분을 갖고 있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기존 그대로 '중립'(Neutral)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LG투자증권은 14일 유상부 포스코 회장의 자진 사퇴 발표와 관련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에 대한 불투명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는 그동안 유회장연임 문제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에 대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 된다는 측면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로 향후 포스코는 내부승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외 이사에 대한 독립성 등 이사회의 기능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 하이스코 관련된 분쟁도 열연코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유회장의 사퇴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의 해소이며,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미 민영화되었으나 대주주가 없는 포스코의 지배구조에 대한 불투명성은 유회장의 연임여부와 관계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주, 펀더멘털 개선때까지 보수-동원
동원증권은 14일 보험주에 대해 SK 글로벌 사태와는 별개로 펀더멘털 개선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리안리는 원수 보험사와 차별화되므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권기정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삼성화재 등 보험주는 금융주 폭락 속에 동반 폭락했다"며 "펀더멘털인 손해율 상승으로 보수적 관점을 지난해 12 월부터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전날 폭락은 펀더멘털에 기인한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현대해상,코리안리의 경우 SK글로벌 관련 CP 나 회사채는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현대해상은 SK 그룹관련 익스포져는 전혀 없으며 삼성화재는 ㈜SK 회사채 1970 억원,SKT 회사채 1630 억원 보유하고 있으며 코리안리는 각각 200 억원씩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번 사태와는 직접적인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 하락과 관련, "금융주 폭락의 틈바구니에 끼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추가적으로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며 그 첫번째로 외국인 매도세를 들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 월 12 일부터 최근 3 개월간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8913 억원이었으나 같은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동양화재의 경우 외국인 취득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지난 12일부터 펀더멘털 악화와 시장심리 악화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두번째로는 부차적이지만 이번 SK 글로벌 사태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보험사의 운용자산 중 상품채권 운용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되겠으나 만약 금리상승이 기조적이라면 자본이득이 아닌 이자수익만을 수취하기 위해 투자유가증권으로 전환시키면 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CJ, SKG 불똥..중립하향"-한투
한국투자신탁증권은 CJ를 둘러싼 외부변수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4일 이승섭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CJ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고, SK글로벌 분식회계와 관련 CJ의 자회사인 제일투신운용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245원까지 급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13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CJ는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영업 및 영업외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CJ 보유 외화부채 규모가 4억2000만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환율 10 원 상승시 42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CJ는 제일투자신탁증권 지분 31.9%를, 제일투신증권은 제일투신운용의 지분 91.4%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일투신이 SK글로벌 채권 12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적용될 경우 50%인 600억원이 상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상각에 따른 펀드 수익률 하락, 환매요청, 경영 악화로 이어지는 연쇄반응이 나타날 경우 이를 막기위해 대주주인 CJ 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금강고려,자사주처리 호재..매수-대신
대신증권은 14일 금강고려화학에 대해 고려화학(주)와의 합병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의 처리방안이 확정돼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보다 11.6% 상승한 12만9000원을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0년 3월 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 146.9만주가 배당가능금액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익소각 73만461주, 장내매각 37만8627주, 나머지 36만주 해외탁증서(DR) 발행으로 처리된다"며 "이는 주주가치와 유동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각처리로 인한 재무효과에 관해, "손익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편"이라며 "하지만, 장내매각 및 DR발행으로 인해 유발되는 약 700억원 상당의 현금유입이 예상돼 향후 차입금 상황에 이용되면 지급이자가 감소하는 간접적인 효과는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방산업인 국내 건축경기 및 자동차·조선 경기 회복에 의해 개선됐다"며 "올해는 감가상각비의 감소와 석고보드·유리면과 같은 일부 고수익성 제품의 증설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 추가하락 배제 못해-JP모간
㈜SK는 지난 달 시가총액의 50%를 날려보냈고 주가는 핵심 순자산가치(NAV)에서 60% 할인된 수준으로 거래돼 이론상 바닥 수준까지 왔으나 추가 하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JP모간이 14일 밝혔다.
SK그룹의 1조5000억원 분식회계 중 5800억원은 ㈜SK의 순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중 3000억원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지만 2800억원은 올해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SK의 올해 순익은 이에 따라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주당순자산가치(BVPS)는 75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SK글로벌의 영업망이 무너지면 ㈜SK의 매출은 더욱 줄게 되고 특히 SK글로벌에 대한 현금 지원을 하게 될 경우 ㈜SK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JP모간은 단기적으로 ㈜SK는 SK텔레콤(SKT)의 지분을 갖고 있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기존 그대로 '중립'(Neutral)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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