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증권사 리서치 의견 정리
네오위즈, 빠른 실적호전.."매수"-동양
동양증권은 6일 네오위즈에 대해 실적개선 속도가 주가상승 속도를 추월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우철 동양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웹게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향후 고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인터넷 사업의 필수 요소인 커뮤니티관련 투자도 이미 마무리돼가고 있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한 것"이라 평가했다.
먼저 정 연구원은 인터넷 이용자 증가와 채팅위주의 서비스에서 메일,커뮤니티, 웹게임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화되며 네오위즈 커뮤니티인 세이클럽의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2001년 1월 총 방문자수와 중복이 되지 않는 순방문자수는 각각 4350만 명, 325만명이었으며, 2003년 1월에는 각각 1억5829만명, 84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음을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웹게임 시장도 2005년까지 연평균 76.4%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 정 연구원은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수익모델인 웹게임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면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에도 네오위즈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7.7%, 92.6% 증가한 697억원, 165억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하나투어,영업이익률 둔화-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이 올해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적정주가는 1만59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에서 "대내외적 불안정한 거시변수, 경쟁여행사의 시장공략대비 판매비 부담, 항공사측의 항공권 대매수익(티켓 판매분의 9% 수수료)의 축소 가능성, 비행기 전세사업과 리조트사업 등의 사업다각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 하나투어의 국제관광 알선수익과 항공권 대매수익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5%, 3%내외로 추산된다. 앞으로 2년간 국제관광 알선수익 매출비중은 지난해보다 각각 61.3%, 6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평균 32.4%에 이르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과 연평균 35억원의 광고선전비 지출, 여행비지급수수료 증가 등은 영업비용 부담률(지난해 84.6%)을 올해 86.3%, 2004년 87.5%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늘었지만 영업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률, 경상이익률은 오히려 각각 5.4%p, 4.9%포인트 하락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 둔화가 가시화됐다"고 밝했다
"코스닥 핵심IT주 저가매수할 때"-삼성
삼성증권은 코스닥지수가 37선 내외에서 기술적 반등할 것이라며 핵심 IT주 중심의 저가 분할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6일 손범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지수가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것은 미국과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경제환경에 대한 불투명성이 지속됨에 따라 정보통신(IT)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계기업이 속출하면서 코스닥시장내 비체계적이 위험이 확산되고,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도 시장의 주요 축 변경에 따른 불안감을 확산시켰다"며 "외국인 순매도가 연13일째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가의 코스닥 이탈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이들 요인이 코스닥시장의 하락 추세를 강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선 한계기업 속출 문제는 시장내 차별화 흐름을 통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IT관련주에 비해 단순제조주 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으며, 인터넷 단말기 LCD 등 실적호전 IT주, 무선 기반 기술주들은 상승 추세를 유지 또는 직전 저점 지지가 나타나지만 PC기반 구 기술주 및 한계 기업 주가들은 52주 최저 주가를 경신하는 등 차별적인 모습이라고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거래소시장 이전 움직임이 대표 기술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량 기술주 중심의 시장관리 강화를 통해 거래소시장으로의 이전 확산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의 최근 13일간 총매도규모 1102억원 중 78.8%가 국민카드와 강원랜드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기술주에 대한 시각을 비관적으로 전환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한편 손 애널리스트는 "이라크 전쟁이 단기에 가시화되면서 1개월 이내에 우려가 해소될 경우, IT 산업 및 관련 주가는 급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하반기 IT 관련주의 성장 프레미엄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급락시 핵심 IT주(인터넷, 단말기, LCD 등 실적호전 IT 부품주, 무선 기반 기술주)중심의 저가 분할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37선 내외에서 반등할 것"이라며 "37선은 20일이동평균선 이격 기준으로 역사적 반등권인 80 중반에 이르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SBS, 광고실적 양호.."단기매수"-현대
현대증권은 지난달 TV 광고 실적이 양호했던 SBS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한승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BS의 지난달 TV광고 판매율은 99.7%로 마감됐고 이달 역시 성수기인 만큼 판매율 1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또 심야시간 확대편성 등을 고려해 올 정규재원을 기존 예상치 대비 5.5% 늘리고 평균 광고 판매율 99.7%를 연간치로 적용하면 올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 대비 5.3%, 주당순이익(EPS)은 15.9%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오는 4∼5월 광고 요금이 인상되면 정규재원이 추가로 증가,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이는 투자가치 분석 요인으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올해 SB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로 제일기획(9.9배)이나 LG애드(9.8배)에 비해 낮아 상승여력이 충분한 만큼 적정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저평가.."매수"-동부
동부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말 경기둔화 및 소비심리 급감으로 주가 낙폭이 과대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호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백화점 업종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은 사실이나, 현대백화점의 경우 고품격 백화점으로서 로열티 높은 고객이 많은 관계로 매출이나 수익성의 급감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현재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정부의 소비억제 정책의 선회 및 하반기 회복을 염두에 둔다면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제과 과도한 하락 상태"-대우
대우증권은 동양제과의 주가가 시장악화와 스포츠토토 인수등과 맞물려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동양제과, 스포츠토토 인수에 대한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매각의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13일경 동양제과의 스포츠토토 인수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전제 조건들이 충족돼 스포츠토토사업을 인수하면 사업성이 있다"며 이어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인수가 중단될 경우에도 동양제과는 손해가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토토 인수는 오리온컨소시엄이 주도하고있다. 이 컨소시엄은 동양제과의 계열사(지분율 90%)인 미디어플렉스가 이끌고, 국내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동양제과는 직접적으로는 참여하지 않고있다.
오리온컨소시엄이 스포츠토토 인수를 위해 제시한 3가지 전제조건은 첫째, 스포츠토토 단말기를 로또복권에 적용하는 것 둘째, 스포츠토토 및 관계사들의 지분 및 부채를 탕감하는 것 셋째, 조흥은행의 이행보증 및 LG CNS와의 단말기대금 해소 등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컨소시엄은 처음부터 재무구조가 부실한 스포츠토토를 그대로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당초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제조건 충족시기는 지난달 27일이었으나 이달 13일로 연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3일까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오리온컨소시엄에 의해 계약이 해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제조건의 최종 시한인 13일까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전제한 후 "동양제과의 주가는 시장 악화와 스포츠토토 인수건이 맞물려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냉정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주주가치 증대기업에 관심-대투
최근 몇몇 기업들의 부도덕한 행위 및 주총시즌 도래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5일 이와 관련 지배구조개선기업,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가치 증대 정책이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해당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지배구조 개선=대투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거래소 등 6개 기관의 출자로 설립된 지배구조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기업의 자율적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지배구조 위험이 낮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 주가지수'를 산출 공표할 예정"이라며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실제로 지난해 지배구조지원센터가 선정한 9개 기업의 최근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를 웃돌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주로 지난해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가 선정한 최우수 기업인 삼성전기, KT, 대구은행이 꼽혔다.
◆시가배당제=대투증권은 "주주가치 증대 관점에서 직접적인 관심사가 될 수 있는 것이 배당"이라며 "시가배당을 의무화한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에 한층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여타 국가들에 비해 저배당정책을 실시해 왔기 때문에 배당을 높임으로써 얻는 신호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투증권은 "실제로 최근 2년간 시가배당률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 고배당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관련주로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시가배당률 상위에 오른 성신양회, 모토닉, LG애드 등이 있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임에 따라 자사주 매입이 증가하고 있다. 대투증권에 따르면 올 2월 현재 자사주를 취득한 거래소 기업은 24개로 전년동기 대비 50%가 증가했다. 대투증권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때 수급 및 제반 투자지표를 개선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월28일부터 2월6일가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7개사의 수익률은 공시 직후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웅진닷컴, 한미은행, 고덴시, 풀무원 등이 관련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 배당·자사주 긍정적-도이치
도이치증권은 6일 강원랜드의 배당수익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그대로 '매수'(Buy)와 15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리 애널리스트는 "배당이 많아진다는 것은 강원랜드가 주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말한다"며 "강원랜드는 기업지배구조 위험도 낮다"고 말했다.
도이치증권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1.7%를 기록했고 올해부터 2005년까지 각각 2.6%, 3.5%, 4.7%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지난해 4760억원에서 올해 7290억원, 2004년 9230억원, 2005년 98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2210억원에서 3190억원, 4000억원, 3880억원 등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4일 열린 강원랜드의 이사회에서 총 순이익의 20%를 배당키로 결정했고 향후 3개월간 8만5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알렸다. 이는 주가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신용카드, "연체 딜레마"-LG
LG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연체율 증가세에 따른 수익악화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은행 신용카드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연체율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2월들어 카드회사의 1월 연체율 발표와 함께 무너졌다고 밝혔다. 2월에도 가시적인 연체율 개선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연체율 하락에 대한 섣부른 기대는 실망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카드사들이 적기시정조치를 피하기 위해 상각채권 매각 등을 추진하겠지만 이러한 방법은 단기적인 처방으로 미래의 현금 흐름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민카드,외환카드,LG카드의 99년 이후 상각채권잔액은 1.9조원, 1.0조원 ,2.3조원 수준이다. 이러한 상각채권 매각으로 수익악화가 다소 지연되겠으나 연체채권의 증가에 의한 이자수입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카드사들이 경제적 개념에서 보면 이미 자본잠식이 진행중이며 올 1분기중 연체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자본확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체율 상승 지속과 영업수익 및 총채권 감소라는 삼중고를 뛰어 넘기에는 현재 상황이 벅차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은행도 신용카드부문의 연체율 때문에 수익성에 타격을 받으면서 상반기중 당초 예상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부문의 연체율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경기 위축에 따른 일부 가계 신용대출 및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도 계속 자극할 여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동양증권은 6일 네오위즈에 대해 실적개선 속도가 주가상승 속도를 추월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우철 동양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웹게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향후 고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인터넷 사업의 필수 요소인 커뮤니티관련 투자도 이미 마무리돼가고 있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한 것"이라 평가했다.
먼저 정 연구원은 인터넷 이용자 증가와 채팅위주의 서비스에서 메일,커뮤니티, 웹게임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화되며 네오위즈 커뮤니티인 세이클럽의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2001년 1월 총 방문자수와 중복이 되지 않는 순방문자수는 각각 4350만 명, 325만명이었으며, 2003년 1월에는 각각 1억5829만명, 84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음을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웹게임 시장도 2005년까지 연평균 76.4%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 정 연구원은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수익모델인 웹게임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면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에도 네오위즈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7.7%, 92.6% 증가한 697억원, 165억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하나투어,영업이익률 둔화-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이 올해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적정주가는 1만59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에서 "대내외적 불안정한 거시변수, 경쟁여행사의 시장공략대비 판매비 부담, 항공사측의 항공권 대매수익(티켓 판매분의 9% 수수료)의 축소 가능성, 비행기 전세사업과 리조트사업 등의 사업다각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 하나투어의 국제관광 알선수익과 항공권 대매수익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5%, 3%내외로 추산된다. 앞으로 2년간 국제관광 알선수익 매출비중은 지난해보다 각각 61.3%, 6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평균 32.4%에 이르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과 연평균 35억원의 광고선전비 지출, 여행비지급수수료 증가 등은 영업비용 부담률(지난해 84.6%)을 올해 86.3%, 2004년 87.5%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늘었지만 영업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률, 경상이익률은 오히려 각각 5.4%p, 4.9%포인트 하락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 둔화가 가시화됐다"고 밝했다
"코스닥 핵심IT주 저가매수할 때"-삼성
삼성증권은 코스닥지수가 37선 내외에서 기술적 반등할 것이라며 핵심 IT주 중심의 저가 분할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6일 손범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지수가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것은 미국과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경제환경에 대한 불투명성이 지속됨에 따라 정보통신(IT)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계기업이 속출하면서 코스닥시장내 비체계적이 위험이 확산되고,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도 시장의 주요 축 변경에 따른 불안감을 확산시켰다"며 "외국인 순매도가 연13일째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가의 코스닥 이탈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이들 요인이 코스닥시장의 하락 추세를 강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선 한계기업 속출 문제는 시장내 차별화 흐름을 통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IT관련주에 비해 단순제조주 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으며, 인터넷 단말기 LCD 등 실적호전 IT주, 무선 기반 기술주들은 상승 추세를 유지 또는 직전 저점 지지가 나타나지만 PC기반 구 기술주 및 한계 기업 주가들은 52주 최저 주가를 경신하는 등 차별적인 모습이라고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거래소시장 이전 움직임이 대표 기술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량 기술주 중심의 시장관리 강화를 통해 거래소시장으로의 이전 확산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의 최근 13일간 총매도규모 1102억원 중 78.8%가 국민카드와 강원랜드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기술주에 대한 시각을 비관적으로 전환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한편 손 애널리스트는 "이라크 전쟁이 단기에 가시화되면서 1개월 이내에 우려가 해소될 경우, IT 산업 및 관련 주가는 급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하반기 IT 관련주의 성장 프레미엄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급락시 핵심 IT주(인터넷, 단말기, LCD 등 실적호전 IT 부품주, 무선 기반 기술주)중심의 저가 분할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37선 내외에서 반등할 것"이라며 "37선은 20일이동평균선 이격 기준으로 역사적 반등권인 80 중반에 이르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SBS, 광고실적 양호.."단기매수"-현대
현대증권은 지난달 TV 광고 실적이 양호했던 SBS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한승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BS의 지난달 TV광고 판매율은 99.7%로 마감됐고 이달 역시 성수기인 만큼 판매율 1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또 심야시간 확대편성 등을 고려해 올 정규재원을 기존 예상치 대비 5.5% 늘리고 평균 광고 판매율 99.7%를 연간치로 적용하면 올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 대비 5.3%, 주당순이익(EPS)은 15.9%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오는 4∼5월 광고 요금이 인상되면 정규재원이 추가로 증가,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이는 투자가치 분석 요인으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올해 SB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로 제일기획(9.9배)이나 LG애드(9.8배)에 비해 낮아 상승여력이 충분한 만큼 적정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저평가.."매수"-동부
동부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말 경기둔화 및 소비심리 급감으로 주가 낙폭이 과대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호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백화점 업종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은 사실이나, 현대백화점의 경우 고품격 백화점으로서 로열티 높은 고객이 많은 관계로 매출이나 수익성의 급감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현재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정부의 소비억제 정책의 선회 및 하반기 회복을 염두에 둔다면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제과 과도한 하락 상태"-대우
대우증권은 동양제과의 주가가 시장악화와 스포츠토토 인수등과 맞물려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동양제과, 스포츠토토 인수에 대한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매각의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13일경 동양제과의 스포츠토토 인수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전제 조건들이 충족돼 스포츠토토사업을 인수하면 사업성이 있다"며 이어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인수가 중단될 경우에도 동양제과는 손해가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토토 인수는 오리온컨소시엄이 주도하고있다. 이 컨소시엄은 동양제과의 계열사(지분율 90%)인 미디어플렉스가 이끌고, 국내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동양제과는 직접적으로는 참여하지 않고있다.
오리온컨소시엄이 스포츠토토 인수를 위해 제시한 3가지 전제조건은 첫째, 스포츠토토 단말기를 로또복권에 적용하는 것 둘째, 스포츠토토 및 관계사들의 지분 및 부채를 탕감하는 것 셋째, 조흥은행의 이행보증 및 LG CNS와의 단말기대금 해소 등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컨소시엄은 처음부터 재무구조가 부실한 스포츠토토를 그대로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당초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제조건 충족시기는 지난달 27일이었으나 이달 13일로 연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3일까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오리온컨소시엄에 의해 계약이 해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제조건의 최종 시한인 13일까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전제한 후 "동양제과의 주가는 시장 악화와 스포츠토토 인수건이 맞물려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냉정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주주가치 증대기업에 관심-대투
최근 몇몇 기업들의 부도덕한 행위 및 주총시즌 도래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5일 이와 관련 지배구조개선기업,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가치 증대 정책이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해당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지배구조 개선=대투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거래소 등 6개 기관의 출자로 설립된 지배구조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기업의 자율적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지배구조 위험이 낮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 주가지수'를 산출 공표할 예정"이라며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실제로 지난해 지배구조지원센터가 선정한 9개 기업의 최근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를 웃돌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주로 지난해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가 선정한 최우수 기업인 삼성전기, KT, 대구은행이 꼽혔다.
◆시가배당제=대투증권은 "주주가치 증대 관점에서 직접적인 관심사가 될 수 있는 것이 배당"이라며 "시가배당을 의무화한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에 한층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여타 국가들에 비해 저배당정책을 실시해 왔기 때문에 배당을 높임으로써 얻는 신호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투증권은 "실제로 최근 2년간 시가배당률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 고배당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관련주로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시가배당률 상위에 오른 성신양회, 모토닉, LG애드 등이 있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임에 따라 자사주 매입이 증가하고 있다. 대투증권에 따르면 올 2월 현재 자사주를 취득한 거래소 기업은 24개로 전년동기 대비 50%가 증가했다. 대투증권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때 수급 및 제반 투자지표를 개선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월28일부터 2월6일가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7개사의 수익률은 공시 직후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웅진닷컴, 한미은행, 고덴시, 풀무원 등이 관련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 배당·자사주 긍정적-도이치
도이치증권은 6일 강원랜드의 배당수익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그대로 '매수'(Buy)와 15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리 애널리스트는 "배당이 많아진다는 것은 강원랜드가 주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말한다"며 "강원랜드는 기업지배구조 위험도 낮다"고 말했다.
도이치증권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1.7%를 기록했고 올해부터 2005년까지 각각 2.6%, 3.5%, 4.7%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지난해 4760억원에서 올해 7290억원, 2004년 9230억원, 2005년 98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2210억원에서 3190억원, 4000억원, 3880억원 등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4일 열린 강원랜드의 이사회에서 총 순이익의 20%를 배당키로 결정했고 향후 3개월간 8만5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알렸다. 이는 주가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신용카드, "연체 딜레마"-LG
LG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연체율 증가세에 따른 수익악화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은행 신용카드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연체율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2월들어 카드회사의 1월 연체율 발표와 함께 무너졌다고 밝혔다. 2월에도 가시적인 연체율 개선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연체율 하락에 대한 섣부른 기대는 실망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카드사들이 적기시정조치를 피하기 위해 상각채권 매각 등을 추진하겠지만 이러한 방법은 단기적인 처방으로 미래의 현금 흐름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민카드,외환카드,LG카드의 99년 이후 상각채권잔액은 1.9조원, 1.0조원 ,2.3조원 수준이다. 이러한 상각채권 매각으로 수익악화가 다소 지연되겠으나 연체채권의 증가에 의한 이자수입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카드사들이 경제적 개념에서 보면 이미 자본잠식이 진행중이며 올 1분기중 연체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자본확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체율 상승 지속과 영업수익 및 총채권 감소라는 삼중고를 뛰어 넘기에는 현재 상황이 벅차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은행도 신용카드부문의 연체율 때문에 수익성에 타격을 받으면서 상반기중 당초 예상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부문의 연체율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경기 위축에 따른 일부 가계 신용대출 및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도 계속 자극할 여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