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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펀드브리핑 유료화가 옳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보에 대한 가치를 너무 낮게 생각하거나 아니면 아예 거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불법복제음반이나 강의교재 제본하는 거, 또는 이번 소리바다사건까지....
사실 나도 그런사람들중 하나인...사람이고, 그런 편법(?)들의 수혜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보는 그것의 양과 질에 따라 분명한 가치를 지니며, 내가 남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줄 때,
내 지적재산권(나한테도 그런게 있나 몰라..^^;)도 보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펀드브리핑은 기업분석과는 100% 같지는 않지만 그 내용을 보면 매우 유사하고, 펀드브리핑은 기업분석에 기초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미 유료로 제공되던 기업분석(투자리서치)처럼 펀드브리핑 역시 유료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옳다고 본다..
다만...
1. 그 정보에 대한 이용료가 적정가 인지는 잘 모르겠다.
(저평가된 가격이라면 지금 구독신청하고, 아니라면 폭락장-바겐세일-이 올때까지 기다릴까?==농담)
2. 왜 서투연은 무료에서 유료화로의 변경을 미리 고지하고 독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는지,
실망스럽다.
과거 새우깡이 100월에서 200원으로 다시 300원으로 올랐을때,
초코파이가 100원에서 200원으로 슬며시 올랐을 때,
사람들이 불쾌했던건 비싸져셔가 아니라(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비싼게 아니었으리라본다), 소비자의
알권리(가격 상승에 대한 충분한 설명)를 무시하는 농심과 동양제과의 태도 때문이었다(적어도 난)
서투연 게시판과 itooza게시판 그리고 프리첼 엔젤님의 커뮤니티를 보면, 독자들의 하찮은 질문까지도 성실하게 reply해주는 운영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난 vip펀드의 수익률에도 반했고 그들의 철학에도 반했지만, 독자들에 대한 그들의 성실한 태도를 가장 좋아했었다.
이번 유료화조치는 그런 의미에서 실망이 크다.
이번 유료화조치에 대한 운영자의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