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물결입니다.

오늘에서야 이곳을 이리지러 다 둘러보았네요...사실 어제 셤이 끝났거든요..ㅋㅋ

정말 좋은 사이트가 생긴것 같군요.

요즘들 보면 어디 사이트 들어가고 싶은 생각 드는 곳이 없는데...

우선 님들의 멋진 도전 축하드리구요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니...제발 엄청난 분들이 되어주셨으면 하네요.

도전자들의 자취에, 개척자들의 행적에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희망을 얻고

자신의 나약함을 질책하고 자신의 숙여진 고개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사실 전 서울대 투자연구회에 '가치투자는 도박 아니냐...뭐 이딴글 썼던 사람입니다.'

앞으로 이곳에 자주들려 많은 것들 배워야겠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십시요.

지난번에 썻던 글처럼 저에게도 가치투자가 꿈을 쫒는 도박이 아닌 진정한 투자로 자리잡게

하기위해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오늘도 허접한 글 하나 올려볼려고 합니다.

글이란게 참 묘하더군요...사실 무언가 생각이 나서 그걸 종이위에 올리고자 글을 쓰는데

사실 글을 쓰면서 얻는게 더 많은 것 같네요...생각이 정리되고 못했던 생각...모자랐던

부분들이 생각나구요...그래서 한번씩 글을 써봅니다. 오늘도 무언가 얻으려구요..

우리는 주식투자라는 화두를 가지고 이자리에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선 사람들은

투자란 무엇이냐...투자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투자와 투기가 무엇이

다른가...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그 시점은 언제인가...등등

가치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어떤기업에 투자해야하는가에 가장 큰 포인트를 두고 계신 분들이죠.

그런데 우리가 기업에 투자하기에 앞서 하나쯤 생각해봐야 하는게 있지 않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죠.

그렇다면 과연 투자란 행위를 하는 우리 자신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인간형인가?

나란 인간이 투자란 행위를 하도록 내벼려둘 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인가? 하는 것이죠.

내가 투자에 적절한 인간인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쩌면 아무도 알 수 없기에 누구나

투자행위를 서스럼 없이 하고 있는 것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를 본업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각자의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2의 직업으로 투자행위를 하죠.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아니 전부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하지,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하진 않죠. 다만 나의 투자가 나에게 돈도

벌어주고 그 기업의 발전에도 기여를 할 뿐이죠.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이죠. 그런 목적이

기업 발전에 이바지라는 명분으로 정당화 되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느낍니다. 기업가치 분석 어렵다...그러면서도 자신은 할 수있을 것이라고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라고 더 열심히 책을 팝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는 고시도 아무리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됩니다. 하물며 미래가치를 예측한다는 기업분석이 해도 안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많이 안다고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은 더 희박하겠죠. 아직까지 자신의 가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한칸 건너편에 있는 기업분석에만 매달리니..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절하시키는 과정이겠죠.

누구에게나 각자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비교우위의 가치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비교우위를

잘 발휘하면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하고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일을 할 때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습니다.

가치투자를 부르짓으시는 선배님들은...이렇게 얘기합니다. 가치투자를 해야 돈도 벌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가치투자 운동을 하고 계신 것이죠.

하지만 지금의 가치투자 운동은 무언가 조금 잘 못 된것 같습니다. 지금의 가치투자 운동은

선배님들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물론 모르지만 모든 이들이 가치투자에 매달려야만 하는것

처럼 많은 이 사이트를 찾으시는 분들이 직접 레포트 분석하고 예측하고 공부하고 고민합니다.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시간낭비이고 국가적 낭비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따로 있는

분들이 남는 시간 있으면 그 분야 공부를 해야지 왜 투자 공부를 합니다.

이제 우리의 가치투자 운동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 할 수 있는 사람 찾아서 간접투자하자고...

자신이 할일이 따로 없는 분들이거나 학생이라 이것저것 배워야 할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의 분들이 펀드만들때까지...이곳의 분들을 보고 감동 받았다면 그 분들을 믿는다는

것일 것이고 그렇다면 나와 그들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치투자의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이 다른 할일이 있다면 투자는 간접으로 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이고 앞으로 금융계통으로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이것과는 조금은 다른 일입니다.

그 분야를 하는데 이곳에서 배울것이 있어 좀 배우고 갈까 합니다.

저 또한 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건설회사는 집을 지어야지 컴퓨터를 만들면 안됩니다.

건설회사가 컴퓨터 만들기 시작하면 투자자님들...그 회사에 계속 투자하겠습니까?

잘만들던 아파트도 부실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건설회사입니까? 컴퓨터 회사입니까? 아파트를 잘 짓는 사람들은 열심히 아파트를

지읍시다. 그리고...컴퓨터는 컴퓨터 회사에서 장만합시다. 컴퓨터에 관심있으면 잡지나 한번씩

보면 될 것입니다. 꼭 컴퓨터 도사가 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가정을 지키시는 주부님들은....미래의 초석이 될 자녀들에게 전력을 다해 투자해야합니다.

그것이 진짜 대박이고 10년후 20년후의 엄청난 재산이 될 것입니다. 여유돈이 있다면

믿을마한 곳에 간접투자를 해야할 것이고 경제에 관심이 있으면 여유있을때 책이나 보면 됩니다.

소설책 보듯이...

그냥 끄적끄적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글이 좀 두서없지만 귀엽게 바주십시요.

진정한 가치투자를 꿈꾸는....한 객인이었습니다.